삼국지 6 - 서촉으로 가는 길
나관중 지음, 황석영 옮김, 왕훙시 그림 / 창비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드디어 유비가 촉을 얻고 천하삼분지계가 완성된다. 그런데 획실히 재미는 적벽대전이 있는 5권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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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트 오브제들을 단지 좋아하기만 하지 않는다.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의 경우 우리는 그것들과 약간 닮아 있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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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이미 충분하다고 섣불리 추정해서는 안 되는 균형과 선함을 시의적절하게, 본능적으로 깨닫게 해줌으로써 우리의 시간을, 삶을 구원한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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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우리의 인간관계나, 일상의 스트레스와 고난을 직접 가리키지 않는다. 이 그림의 기능은 우리에게 시간과 공간의 거대함을 날카롭게 의식하는 심리상태를 일깨우는 것이다. 작품은 슬프다기보다 음울하고, 고요하지만 절망적이지 않다. 그런 심리 상태, 좀더 낭만적으로 표현하자면 영혼의 그런 상태에서 예술작품을 접할 때 종종 그렇듯, 우리 앞에 놓인 강렬하고 다루기 힘든 구체적인 슬픔들을 더 잘 극복할 채비를 하게 된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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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난을 아는 이가 아름다움을 더 깊이 이해한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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