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 [발음강의 CD 제공] 한글만 알면 영포자도 익히는 유일한 영어발음기호 1004단어 파닉스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까지도 어려운 영어 발음, 이 발음 때문에 고생 꽤나 했다. 유독 우리나라의 경우, 사용하는 문장이나 어휘 수준이 아닌 영어 발음에 많이 신경을 쓴다.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나라는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많이 있고, 발음도 나라만큼이나 다양하다. 각국 나름의 발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정확한 소통을 위해 발음 공부를 따로 했던 적도 있다. 'A'만 하더라도 강세가 있는지 어떤 위치에 놓이는지에 따라 다양한 발음으로 소리나기 때문에 막막했다. 일정 공식들을 가르치는 수업도 받아봤지만 회화를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터득하는게 좋다고 생각한 부분이다. 



 그러나 특정 표현을 읽혀 써도 내가 무슨말을 전달하는지 알아듣지 못해, 소통이 힘들었던 경험으로 발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배우게 된 외국어인데 전형적인 한국식 교육에 익숙해 어려움이 많았다. 요즘에는 학원이 아니어도 유튜브나 여러 사이트를 이용해 영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나는 주로 유튜브를 통해 원어민의 입모양과 발음을 담은 영상을 보았다. 영어 발음기호를 읽는 법을 배우고 어디에서 긴 소리가 나는지 등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접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알파벳들이 많다. 물론 외국인 친구들은 흐름으로 알아듣지만, 서로의 말에 엄청나게 집중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알파벳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 영어를 배운다고 가정하고 만든 책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읽어보고 싶었다. 한글과 영어 알파벳을 대응시켜 어떻게 발음을 설명하는지 좀 더 쉽게 배워보자 읽게 되었다.



 



 발음 공부를 하면서 많이도 들었던 말이 우리말에 정확히 일치하는 영어발음은 없다는 것이다. 발성 자체도 다르기 때문에 배우기가 까다롭다. 위의 사진처럼 알파벳 'M'과 'B'는 우리말 어떤 소리에 대응이 되는지를 알려준다. 가각 '미음'과 '비읍'에 해당되지만 코가 많이 울리는 소리라던지, 목이 많이 울리는 소리라던지 특정 알파벳을 발음하는데에 있어 필요한 팁들을 제공한다. 어떤 입모양과 소리의 강약 조절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을 미리만났더라면 좀 더 쉽게 발음을 익힐 수 있지 않았을까. 영어 발음의 기본서로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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