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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람들의 시간관리법 - 단순하고 합리적인 미니멀 라이프, 시간관리부터 시작하라!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지음, 송소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329/pimg_7357691391392241.jpg)
많은 사람들처럼 나 또한 시간을 알차게 유용하게 사용하고 싶어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보고 있다.
시간관리를 다루는 책이나 강연을 찾아보거나 플래너를 통해 꼼꼼히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시간이 부족함을 느껴왔다.
마치 누군가가 내 시간만 도둑질해가는 것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다.
시간을 잘 관리하면 인생의 80%를 하고 싶은일에 쓸 수 있다니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받아보기 전 굉장히 두껍고 서술형태로 구성되어있을거라도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부록으로 착각할 법한 굉장히 얇고 실천적인 플래너느낌의 책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329/pimg_7357691391392243.jpg)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329/pimg_7357691391392244.jpg)
이렇게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직접 책에 적어볼 수도 있고
셀프 테스트를 통해 나의 시간관리 성향 또한 알 수 있다.
이 책은 바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꽤나 유용할 듯 싶다.
업무시간 관리뿐만 아니라 하루의 전반적인 일정 또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이 둘이 서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나는 책에서 제시한 대로 하루 일정을 계획하면서도 내가 시간에 쫓기는 이유를 발견했다.
바로 시간도둑과 방해요소를 위한 하루의 20%,
창조적인 시간을 위한 20%를 계산에 넣지 못한 것이다.
다시 말해 바쁘다고 너무 할 일 위주로 빡빡하게 일정을 짜 왔던 것이다.
이런 일정은 다 실행하지 못했을 경우의
좌절감을 유발해 다음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또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시간만큼 휴식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바쁜 오전을 보내고 집에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을 때면
가끔은 '무언가를 더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알 수 없는 압박감이 느낄 때가 있곤 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시간관리 하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인생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처럼
책을 토대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수정하여 현명한 시간관리를 습관화 하도록 해야겠다.
내가 하루하루 보내는 짧은 시간이 내 인생을 만들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