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요리하는 아이디어

아이디어 요리하는 아이디어
박종하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12월

예전과 달리 창의적인 것을 많이 요구하고 창조적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이 성공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시대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나 역시 획기적이고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기도 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아이디어라는게 어디 그렇게 쉽게 나올 수 있나-

매번 새로운 것에 목말라있고 조금 더 창의적이고 독특한 것을 추구하지만 그 한 단계 올라서는 작업이 매우 어렵다.

학창시절에도 그랬지만 어떤 과제가 주어지면 어디서부터 혹은 무엇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지 일단 시작부터 막막했던 것 같다.

아마도 하얀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애를 썼던 탓이지 싶다.

이렇게 창의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내가 발견하고 호기심을 갖게 된 이 책 <아이디어 요리하는 아이디어>

요리와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접근하는 방식의 아이디어 레시피!!

마치 정말로 요리를 하는 듯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스페셜 레시피로 구성이 되어있다.

무려 101가지의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는데, 실제 사례들을 예로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접근 방법 자체가 일상생활이나 주변에서도 접목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겠는데- 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아이디어라는 것이 뭔가 특별한게 아니고 남들과 아주 조금 다른 발상의 전환으로부터, 사소한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해주는 책이었고, 언제 어디서는 그 누구나 창조적일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비록 지금은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생각이나 획기적인 제품들을 만들 수 없지만, 책에서 소개해주는 101가지의 레시피를 활용하여 내 스스로의 상황이나 특정부분들에 접목시켜 본다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그 무언가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