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Soppy - 둘이라서 좋아
필리파 라이스 글.그림, 전행선 옮김 / 레드박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소피(Soopy) ; 둘이라서 좋아


연인과의 일상을 더 특별하게 바꿔줄 생활 밀착형 일상툰!!



표지부터가 눈에 쏙 들어오면서 귀여운 느낌이 마구 샘솟는 책 <소피>

이 책은 작가와 같은 일을 하는 삽화가이자 만화가인 남자친구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담아놓은 러블리한 일상툰이다.

그녀는 오랫동안 삶 속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것들을 자신만의 스케치북에 만화로 기록해 두었는데, 이 책 역시 남자친구의 기운을 북돋아주기 위해서 빨간색과 검은색 펜으로 그림을 색칠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커플의 이야기가 하나둘씩 차곡차곡 쌓여 페이스북을 통해서 전 세계의 연인들을 홀릭시켰다는!!

그리고 이렇게 사랑스러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각자의 하루일과 모습부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둘이 함께 살기시작하면서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때론 알콩달콩 너무나 귀엽게 또 때로는 투닥거리는 모습까지 볼 수 있지만 그 마저도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이처럼 그림 몇장들이 참으로 설레게도 만들고 글이 많지 않음에도 쉽게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있기때문에 한 권을 금방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크게 특별할 것 없는 커플의 소소한 이야기지만 그렇기에 더 그 설렘과 달달함을 공감할 수 있다.






연인과 함께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혹은 경험했던 일들을 여러 페이지를 통해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자 한통과 전화에 두근두근~ 설레였던 그 감정들과 순간들이 잘 표현되어 있다.

거기다 책의 전체적인 색감 역시 괜시리 설레게 만드는 듯 하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이라면 연애를 하면서 누구나 경험하지만 너무도 쉽게 잊어버릴 수 있는 사소하지만 예쁜 이야기를 만화로 기록해서 자신의 기억을 추억할 수 있는 책이라 더 예쁘게 느껴진다.


그렇기에 현재 진행형인 커플들 말고도 이미 결혼한 부부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이다.

'우리도 그땐 저랬었지~ 참 예뻤어!' 라고 그때의 그 소중하고 되될릴 수 없던 아름다운 순간을 추억하며 다시금 예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은!! 다가오는 봄, 괜시리 마음도 간질간질해지고~~ 연애하고싶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따뜻해지는 날씨만큼이나 마음까지 사랑을 가득가득 채워주고 싶은 그런 책

하나가 아닌 둘일 때 더욱 빛나고 예쁠 수 있는 러블리 일상툰!

더욱 알콩달콩~ 예쁘게 사랑하고 싶거나 사소한 일로 다툰뒤라면 나의 반쪽에게 소피 한 권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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