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미진 옮김 / 36.5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대체 그 힘은 어디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어떻게 해야 나도 그 힘을 받을 수 있을까?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을 인상 깊게 읽었다.

이 책 역시 같은 저자의 책 일뿐만 아니라 특별한 자신을 위한다면

특별한 선택을 하라는 책의 조언 역시 매력적이어서 읽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만나는 한 노인으로부터 얻는 조언들을 통해 특별한 힘을 보여주는 책이다.

자기계발이라는 분야의 속한 책들은

읽을 때마다 특히 내가 힘든 시점에 있을 때 읽으면 큰 힘이 되곤 한다.

이 책 역시 나에게 많은 것을 시사했다.

 

 

사실 나는 약간의 아니 어쩌면 큰 결정 장애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것이 하고 싶은데 주위의 시선, 현재의 문제들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포기한 것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꽤나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돌이켜 봤을 때,

‘내가 그 때 왜 그랬지? 조금만 더 용기를 내 볼껄.. 잘 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너무 늦어 버린 나에게 소용이 없는 위로를 할 때도 있었다.

 

 

 

정말 현재의 내 모습은 온전히 과거의 내 선택에 따라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원하든 원치 않든지 간에 난 또 내일을 맞이할 것이고,

그 또한 새로운 선택의 연속일 것이다.

“살면서 우리가 해 온 선택이 지금 이 자리의 우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결국, 이렇게 말할 수 있죠.

지금부터라도 선택에 신중을 기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입니다.“

 

 

내가 선택한 대로 만들어지는 미래.

상상만으로 설렌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의 선택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고민할 수 있었다.

확실한 건 지금처럼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말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용기라는 힘을 얻은 것 같다.

 

 

또한 내가 제일 통제하기 어려워하는 감정.

부정적인 감정에 끌려 내 기분과 모든 것을 망치기에는 아직 해야할 일이 무척이나 많다.

쉽지 않겠지만 책에서 조언한 대로, 부정적인 감정에 끌려가기 보다는

그 부정적인 감정을 오히려 반대쪽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정말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고 싶어 에너지를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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