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토킹스틱 -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
필리스 크런보 지음, 이소희.김정미 옮김 / 북허브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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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킹스틱이란, 

아메리카 원주민의 의사소통 방법의 하나로
회의를 할때 주로 사용하는 지팡이를 일컫는다.


회의에 참여하는 이들이 원을 그리고 둥글게 모여서
한사람씩 토킹스틱을 들고 이야기를 하는 방식이다.
토킹스틱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만 발언권이 있으며,
그 사람이 말을 할때에는 가로채거나 끼어들 수 없는 룰이 있다.
또한 발언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이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재차 확인을 한 뒤에 토킹스틱을 다른 이에게 넘겼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자신의 의견을 남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신 또한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들을 수 있다.
그러면 놀랍게도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원만하게 의견을 나누고 대화를 할 수 있다.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이 바로 '소통'인데,
이 토킹스틱을 이용한다면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대충 흘려듣지 않고 충분히 이해하며, 절충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토킹스틱을 사용하는 이유는
관계 합의를 이루고 분명하게 하기 위해, 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상호 이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집단의 단결을 돕기 위해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토킹스틱의 사용으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
차이를 좁히고 서로를 잘 이해할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는 것이다.
또한 자존감을 높일 수 있으며, 서로 존중하는 마음까지 갖게된다.


그리고 이 토킹스틱의 가장 큰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그 도구를 통해서 나이차와 장소를 불문하고 쉽게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정이든, 학교나 회사에서든 어떤 형태의 토킹스틱이라도 좋으니
만들어놓고 소통의 방법을 바꿔본다면 긍정의 에너지와 함께
창의적인 생각들이 주를 이룰 것이다.


쉽지만 기적을 불러오는 토킹스틱으로 즐거운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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