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난 제작소 이야기
카마다 마사루 지음, 김욱 옮김 / 페이퍼로드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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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가 F=ma인 이상한 회사

메이난 제작소 이야기

메이난 제작소의 사시인'F=ma (힘= 질량×가속도)'에는 힘을 가하면 속도가 붙듯이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엔진처럼 자기 내부에서 힘을 가하지 않으면 금세 지치고 외부에서 가속을 내게 하더라도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여느 회사와는 확연히 다른 메이난.
책을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런 회사가 존재할까? 신선하기도 하지만 불황을 모르는 엄청난 회사가 점점 더 궁금했다.

물리학은 물론, 그외의 공부가 최우선이라는 메이난 제작소.
그들은 월요일 아침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모든 일을 중단하고 물리를 공부한다.
처음에는 사장이 미쳤다고, 반발도 해보고 자신들의 의사를 밝히며 참여에 의의를 두기도 했지만, 지금은 메이난의 한 문화로 장착했다고한다.
그 실력들 또한 직원의 절반 이상이 토교 대학 물리학과를 뛰어넘는 다는 사실이다.

처음엔 F=ma이라는 공식을 사시로 삼은 이 회사가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저런 물리법칙이 사실 얼마나, 어디에 쓰일지 퍽이나 궁금했던 것이다.
학교를 다닐때에도 많이 어려워 하기도 하고, 살아가면서 저 법칙을 적용할만한 일들이 뭐 있겠거니 싶었다.
그러나 목공기계를 계발, 제작하는 조그만 회사 메이난 제작소에는 물리법칙이 통했다.
이 책을 통해 그 성장과정을 본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직원이 우선이고, 그들의 배움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들이 여느 회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다.
한마음 한 뜻으로 직원들 또한 그 이념에 맞게 잘 따라주고 있다.
그것이 지금의 메이난 제작소를 만들어 준건 아닐까,

정말이지 이런 회사라면 당장이라도 취업하고 싶을 만큼 매력있고, 훌륭한 곳이 메이난 제작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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