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어디 있게? 미래그림책 174
사사키 마키 지음, 황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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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어디 있게? 처음에 혼자 멋대로 상상하기로는.

할머니와 숨바꼭질을 하다가 할머니를 영영 못찾음. 돌아가시는게 아닌가.

할머니와의 추억 회상물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점!!


정말 아이와 재미있게 신박하게 놀아주시는 할머니의 이야기 입니다.


현실적인 것 같으면서도, 상상력의 끝자락까지 손 붙들어 데려가 주는

정말 재밌는 할머니 한 분과 노는 느낌이 나는 그림책 할머니 어디 있게?


주인공 아이와 할머니는 봄 날 거리를 걷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갑자기 없어 집니다.

식은땀이 날 법도 한 상황이지만 주인공은 그렇지 않네요.

아마 익숙한 상황인가 봅니다 생각합니다.


빠밤! 할머니는 쇼윈도에 계셨네요! 무려 마네킹인척 하시면서!!!

아이는 놀라지만 아주 아주 놀라진 않아요.. 아마도 이 풍경도 아주 낯설진 않은 모양이죠?


이야기는 계절을 따라 진행됩니다.

주인공과 할머니는 가을에 걷고 있는데,,, 우리 할머니는 또 어디론가 사라지십니다.

또 어디로 숨으신걸까요?


그리고 겨울엔 할머니가 진짜 사라졌데요.

아이는 어떡하지 어떡하지를 연발합니다. 과연 할머니는 어디로 가셨을까요?


할머니가 숨는 장소는 다분히 현실적인 장소이면서, 한편으론 저게 가능한가 싶은 곳들입니다.

누구나 상상으로 한번은 가능하다면... 해보고 싶다.. 비슷한 생각을 유년기에 한번 쯤은 해보았을 그런 곳들이에요.


그 포인트가 이 그림책을 읽는 조부모, 부모, 아이를 한 자리에 있도록 연결시켜주는

마법같은 지점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간단하고 반복적인 구조가 단순하게 혹은 유치하게 보여질 수도 있겠지만.

이 그림책 한 권에서 얻어가는 재미와 마음의 훈훈함은 한 그릇 음식을 맛있게 배불리 먹은 느낌과도 비슷합니다.

마치 뜨끈한 국물에 담아낸 사랑과 정성 떡국 한그릇이 느껴집니다.


7세 아이는 여러번 반복해서 아주아주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글의 수준과 내용의 흥미로움도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딱 좋은 책이기도 해요.


따뜻함이 담긴 재미있는 그림책 할머니 어디 있게?

할머니가 아이를 돌봐주시고 계신 상황이라면 더더욱 강추합니다. ^^




위 글은 제이포럼 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솔직 리뷰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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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보통날의 그림책 1
마리야 이바시키나 지음,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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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트롯 제목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의 구절이 떠오르기도 하는 책의 제목.


마리야 이바시키나 작가가 모두 글.그림 작업을 했고,

영어 번역본 <I Feel That way, Too! Komorebi, Sobremesa, Gezelling>을 저본 삼아

한국어 번역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원서가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각 나라의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 도구가 아닙니다.

각 나라가 갖고 있는 자연적 환경, 문화, 정서 모든 것이 오랜세월에 걸쳐 녹아 있죠.

아마 한국어 번역본을 출간하시면서 김지은 선생님께서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책을 보며, 궁금한 단어들은 직접 사전에도 넣어봅니다.

같은 의미, 뜻을 한국어로 아름답게 담아내려 노력하셨다는 부분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의미를 그림. 한 풍경으로 담아낸 작가의 정신에도 박수를 보내고요.


책을 다 읽으면 마치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도 들거든요.


작가의 말로 그림책은 시작합니다.


그림과 단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그러면서 풍겨오는 먹먹하고도 아스라한 느낌.


아주 까가운 일상인 것 같지만, 왠지 멀게도 느껴지는 아름다운 이 감성은

글에서 오는 걸까요? 아니면 그림에서 오는 걸까요?


제가 가장 애정 하는 프랑스. 이 장면을 보며,

아마도 이 책의 글.그림을 모두 작업한 작가는 언어에 담긴 그 나라의 정서를

정확하게 알고 말로 표현 할 순 없는 그 느낌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필자는 중국어를 조금 하고, 한시와 한자에 나름 식견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중국 페이지는 번역이 일부 다소 아쉬웠어요.

그림의 감동을 한국어가 되려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한국어의 일부가 한자에 기반을 두고 있어 그런것일까요...


중국도 중국 특유의 서정성이라는 것이 있는데(보통 무협영화를 보면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영어판에서 그 부분을 잘 담아내지 못한 건지..모르겠지만 아쉬운 부분입니다ㅜ

이 부분에서 원서가 제일 궁금하기도 하고요.


'러지성베이'는 한국인들이 아는 성어로 표현하면 '흥진비래'와 같은결을 가진 말로. 

일반적으로는 인생은 돌고 돈다.. 인생이 잘 될때 너무 헤이하면 안된다..는 해석을 담고 있고.

역사적으로 이 말이 나오게 된 상황도 그러하였고.. 뭐 상당히 교훈적인 뜻을 가진 말 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이 말의 초점이 허무함 보다는 인생의 순환에 맞춰졌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달이 차면 기울듯, 기쁨 끝에 찾아오는 슬픔'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독자로서도 책을 보며 이런저런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하는데,

작가는 이 책을 쓰고 그리며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요.


그리고 각국의 번역가들도 책을 펼쳐 놓고, 사전을 두고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요.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을 느끼나요? 어떤 생각을 하나요?


이 그림책은 장면, 장면마다 독자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다정하게 질문해요.


장마철 쏟아져 내리는 비를 보며 가끔은 생각에 잠기는 여러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입니다.




위 서평은 책 읽는 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솔직한 리뷰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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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트와 그림자들 - 2022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수상작
마리옹 카디 지음, 정혜경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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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라는 물질은 비어 있고, 빈 채로 우주에 닿은 것이 영혼이야.

그런데 빈 컵에 물을 따랐어.

여기 유리컵에 보이차가 들어갔지?

이 액체가 들어가서 비운 면을 채웠잖아. 이게 마인드라네.

.

.

마음을 비워야 영혼이 들어갈 수 있다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책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나와 하나도 닮지 않은 그림자가 어느 날 불쑥 내 잔에 채워졌지만,

그래서 넘칠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는 나의 그릇의 상태에 달려있다 라는

이번엔 성인의 관점에서 읽어낸 스토리를 저는 이야기하려 합니다.


사자는 어느 날 죽고, 사자의 그림자만 홀로 남겨졌다는 첫 장면에서

물 속의 그림자를 보며 찻잔과 차, 마인드와 소울이 문득 떠 올랐습니다.


홀로 남겨진 사자의 그림자는 이내 지루해졌다고 해요.


그래서 사자의 그림자는 길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걸은 끝에 어떤 집 하나가 사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물에서 나온 사자의 그림자는 여전히 물기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 왠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집에는 아리에트라는 여자아이가 있었어요.

사자는 아이를 바라보다 아리에트의 그림자가 되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물웅덩이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아리에트가 다가온 순간, 냅다 뛰어들었데요.

이 장면에서 재미있는 점은 아리에트는 책을 보고 있는 반면,

아리에트의 그림자는 물웅덩이 속에서 사자를 보고 깜짝 놀라 책을 놓치고 있죠.



사자의 그림자가 들어간 후 아리에트의 그림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사자의 그림자를 갖게 된 아리에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그림책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그림자는 항상 물을 매개로 이동하고 확장되며 축소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잔과 물이 같이 떠올랐던 것 같아요.


아리에트의 그림자에 사자가 대뜸 뛰어든 모양새지만,

결국은 아리에트가 그 만큼의 여유 공간이 있었기에, 마음에 여유가 있는 친구였기에

사자의 그림자를 만나게 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아이는 빈 채로 우주에 닿은 영혼과도 같은 존재이고,

성장하며 스스로의 잔을 채우는 마인드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자기의 그릇을 넓혀나가는 성장. 대기만성 이라는 말도 있죠.

이 그림책에서 그런 기운을 느껴봅니다.



그림책은 언제나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을 읽으면서도 

시대의 지성이라 불리 우는 큰어른의 인터뷰가 떠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 서평은 제이포럼 이벤트로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솔직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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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멍청한 악당들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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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에서 나오는 과학사전 시리즈 중에서

7세 남아에게 반응이 제일 좋았던 멍청한 악당들 편을 소개합니다.

150가지 황당한 범죄 사건과 과학 수사 정보가 쏙쏙! 이라도 되어있고

콜라주 되어있는 얼굴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실제 사건을 이야기 하는 사전인데, 실제 범인 사진이나 대역 상황 재현을 넣는 것 보다.

콜라주 기법으로 사람을 표현한 것은 개인적으로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황당한 이유로 검거 된 범행 케이스가 소개 되고요.

밑에는 한 줄짜리 짤막한 범죄 수사에 관련된 지식들이 나옵니다.

와우 이 페이지에서는 무려 '공소시효'를 다루고 있어요.


정말 황당한 사건 사고들의 연속입니다.

재밌는 건 미국에서 휴대폰을 절도한 도둑들은 대체로 휴대폰을 금방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금방 추적해서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경험담입니다만 비교해서 한국에선,,ㅎㅎ 유심칩부터 뽑아버려서 추적이 불가능하게 하더라고요?

한국 도둑이 좀 더 치밀하고 똑똑한걸까요 ㅜㅜㅎㅎ


매 페이지 마다 깜짝깜짝 놀랄정도의 정보가 하나씩 정말 깨알같이 나오는데,,

이 페이지에서는 '디지털 포렌식'에 관한 정보가 나와 있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또 황당한 범죄 사건이 하나 나오고,

여기에선 머그샷의 유래가 짤막하게 소개됩니다.

그리고 스미싱에 대한 설명이 또 한 줄로 핵심요약!!!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에서 나오는 과학사전 시리즈를 보고 또 보면

정말 지대넓얕을 제대로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 페이지마다 아랫쪽에 한 줄로 핵심 요약 설명 되었던 범죄 수사에 필요한 지식 정보들로

마지막엔 퀴즈타임을 꾸려 놓았습니다. 정말 알차죠?


무슨 필요가 있는 내용이라고 과학 사전에 편성해서 넣은 건가 처음에 정말 좀 의문스러웠는데,


웃기고 황당한 에피소드들을 재밌게 읽고, 그 와중에 아래, 옆에 있는 지식정보들을 자연스럽 줍줍한다 요게 멍청한 악당들 편의 핵심 포인트 인 것 같더라고요.


웃긴 얘기에 시사 상식은 덤. 한 줄로 표현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남아들은 깔깔 웃어요.

에에? 진짜? 거짓말같은데? 그러면서 키득키득 웃기도 하고요.

문득 심각해지기도 했다가 이런걸 하면 안되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전엔 몰랐던 범죄 수사에 관련된 지식들을 흡수하며 뿌듯해하기도 하는 책.


어른 입장에선 뭔 이런책이 다있냐, 황당하다 쓸데 없다 생각들 수 있지만,

아이들에겐 책장 넘기는 재미를 알려주는 좋은책이 틀림 없답니다~~~




비룡소 연못지기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솔직 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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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실뭉치 보리 어린이 그림책 12
김효정 지음 / 보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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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수면. 잘 자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죠.


그래서인지 수면이라는 단어에서 물 속과 물 밖의 경계를 뜻하는 의미의 수면도 같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잘 자고 싶은 마음에 너무 빠지면 집착.

적당히라는 상당히 애매하고 어려운 기준에 짠 잘 맞춰지면 휴식.


그 경계선에서 부표처럼 떠 있는 우리의 수면.

그런데 그런 마음은 우리에게만 있는 것 같지 않네요. 이 그림책을 보면요 ㅎㅎ

여기 풀숲에도 도로롱도로롱 누군가가 자고 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도롱이 벌레 도롱이가 자고 있는 소리였네요.

도롱이가 슬며시 눈을 뜨고 기지개를 켜봅니다 그러다 그만... 애써 만든 집이 부숴져 버려요


잘 자고 일어난 것 같았는데, 집을 부숴버려서 도롱이는 속상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다시 새로 집을 짓겠다고 마음먹는 긍정적인 마음도 가진 친구에요.


집을 지을 재료를 찾을 겸 겸사겸사 지상으로 내려온 도롱이는 잎사귀를 아삭아삭 먹습니다.

배가 고프면 사람이 예민해지기도 하죠.

그런면에서 도롱이는 참 현명한 친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분 좋게 자고 일어났는데 집을 부숴 버렸다면, 속상함에 깊이 빠질 수도 있는데.

잠시 속상해 하며 내 감정을 챙기고, 그래도 다시 지어봐야겠다

긍정적인 방향의 마인드 셋팅을 하며 첫 단추로 열심히 맛있게 배를 채우다니.

정말 훌륭한 회복탄력성을 가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ㅎㅎ 


배가 부른 도롱이는 씩씩하게 길을 나섰답니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부터 먹고 시작하겠다고 생각한 도롱이가 참 기특하게 느껴져요.


이번엔 어떤 재료로 집을 지을지 생각하면서 길을 걷는데,

도롱이 앞에 커다란 실뭉치가 나타납니다.


도롱이는 실뭉치의 보드라운 감촉에 반하고 맙니다.

그래서 결심하죠. 그래 이번에는 이걸로 집을 짓는 거야!!


과연 도롱이 벌레는 보드라운 실뭉치로 포근하고 아늑한 집을 완성할 수 있을 까요?


책의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는 창작 그림책에선 드물게 작가의 말이 수필 속 에필로그처럼 등장합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도롱이는 주머니 나방 애벌레 입니다. 도롱이벌레라고 불린다고도 해요.

도롱이벌레는 자기 둘레에 있는 재료들로 집을 짓고 산다고 합니다.

솔잎이 있으면 솔잎으로 갯버들 잎이 있으면 갯버들 잎으로, 그리고 거의 대부분 쭉 그 자리에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수면에 대한 궁금증과 고찰, 그리고 도롱이벌레에 대한 관심과 관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보들보들 실뭉치.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예기치 않은 어려움과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삶을 격려하고 위로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보이는 초록빛 그림들이 참 편안하게 느껴졌어요.

마치 보태니컬 테라피의 느낌도 느껴지는 것 같았고요.


사각의 종이로 만들어진 책이지만 책에서 정말 보드라운 실뭉치의 느낌이 나는 듯

포근하고 편안한 그림책이랍니다.



그리너리한 편안한 재미와 휴식을 담은 그림책 보들보들 실뭉치와 함께

아이와 주말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솔직 리뷰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책을 만나게 해주신 보리출판사에도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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