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깨졌다!
다시마 세이조 그림, 구니히로 가즈키 글,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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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세마리 출판사의 신간 그림책<지구가 깨졌다!>

요 제목의 한글 텍스트를 다시마 세이조 작가님이 직접 작업하신 걸 알고 계시나요?


한국에서 번역서 출간을 여러 번 거치시며

작가님께서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한글로 바뀌는 제목이나 내용 상 중요한 텍스트는

직접 정성 들여 직접 작업을 하고 계시답니다 :)


다시마 세이조 작가님의 그림책은 늘 앞면지에서부터 시작해서 뒷면지까지

꼭!! 다 봐야 합니다. 겉표지도요 ㅎㅎㅎ 전부 이야기가 있거든요.

앞면지에 등장했던 악어는 낮잠을 자는 중이었네요~

그런데 이제껏 들어 본 적 없는 큰 소리가 났데요!! 무슨 소리였을까요??



악어는 지구가 깨지는 소리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정말 깜짝 놀랐겠죠?


그래서 동물 친구들에게 모두 어서 도망가라고 이야기 합니다.

동물 친구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모두 혼비백산해서 도망치기 시작하는데요...


과연 악어가 들었던 소리는 정말 지구가 깨지는 소리였을까요??

뒷면지에 깨지고 있는 건 무엇일까요? ㅎㅎㅎ


반전이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 <지구가 깨졌다!> 입니다.


다시마 세이조 작가님 특유의 유머와 생동감 넘치는 붓터치 그리고 슬쩍 내미는 반전.

이 삼 박자가 조화로워 편안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 이랍니다.


정말 지구가 깨진 건지~~

아니면 다른 게 깨진 건지~  궁금하시다면 직접 이 그림책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쉽고 재미있는 그림책!!!

뒤에 있는 반전의 재미로 아이들이 반복해서 또 읽고 싶어할 그림책이에요.


그리고 마포구의 서점 '조은이책'에서 <지구가 깨졌다!> 전시와 북토크가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chouni.chaeg 인스타그램 같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솔직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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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사라지게 하려면?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6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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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엄마나 아이나 긴장도가 높아지는 신학기 3월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신간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바로 나무말미 출판사의 <스트레스가 사라지게 하려면?>입니다.


나무말미 출판사에서는 '샘과 왓습'이 주인공인 마음자람새 그림책이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간접적 경험을 통해 

심적 어려움을 공감 받고 해소하는데 도움이되는 시리즈 그림책이랍니다.


이번에 출간 된 신간 <스트레스가 사라지게 하려면?>에서는

다정한 말투로 스트레스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어떻게 다룰 수 있는 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주었습니다.


어른이 보기에도 훌륭한 그림책이랍니다.


-여러분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무엇인가요?


저는 가장 간단하지만 습관이 되기까지가 어려운 호흡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에도 나오는 방법이에요.


긴장도가 높아지며 신체로까지 스트레스가 뻗쳐 올 때 심호흡을 3번 해보세요.

다 아는 소리지만, 실제로 해 보시면 생각보다 빠르게 긴장된 심신이 이완되는 것을

느껴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



그런 의미에서 스트레스와 긴장도가 올라가는 3월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나무말미의 마음자람새 시리즈 <스트레스가 사라지게 하려면?>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진심을 담아 작성하는 솔직 서평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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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빛나는 친구 스콜라 창작 그림책 73
이세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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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맞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신간 그림책


이세현 작가님의 <나의 빛나는 친구>라는 그림책입니다.


작가님께서 동양화를 전공하셔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흑백을 사용하시며

포인트 컬러를 약간씩 넣으신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자칫 딱딱하거나 거칠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 흑백인데

그림의 터치가 부드럽고 캐릭터들이 몹시 귀엽게 생겨서 판타지적인 느낌을 이끌어내네요


겉표지의 앞과 뒤가 연결됩니다. 멋져요 ㅎㅎ

공간만 있다면 여백의 미와 함께 이 그림책 한 권을 세워두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표지에서 보았던 이 친구가 주인공 입니다. 이름이 '도롱이'에요 귀엽죠?

그렇지만 이래봬도 도깨비 입니다.(왠지 꼬비꼬비 생각나는 옛날사람..은 저 뿐인가요 ㅎㅎ)

도롱이는 밤하늘의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여느 날과 같이 밤하늘의 별을 보고 지내던 어느날!!!!


새로운 친구가 등장합니다.

이상한 빛을 내는.......자판기!!!! 도롱이는 자판기 빛에 푹 빠져들고 맙니다.


도롱이는 자판기와 친해지고 싶어서 매일 선물을 들고 찾아가지만

자판기는 왠지 시큰둥 했데요 ;ㅁ ; 그럴수 밖에....;;라고 생각하면서도

시골 동네에 저런 자판기라면,, 저라도 매일 보러가고 싶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


그러던 어느 날 도롱이는 두더지에게 자판기는 동그랗고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길로 도롱이는 그런 것을 찾아 떠나요!!

우리 도롱이....순정파친구네요.. 정성만 봐선 자판기와 친해져야 할 텐데요.



여러분 도롱이가 말을 걸고 있는 지붕 위의 저 귀여운 친구들이 누구게요??


바로 잡상이었어요 !!! ㅎㅎㅎ 와....잡상을 이렇게 귀엽게 표현하시기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심쿵 포인트였습니다.

한옥의 디테일을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게 살려내시다니요... 작가님은 능력자!!


무튼 잡상들은 도롱이에게 동그랗고 반짝이는 것은 '별'이라고 일러주어요.

그리고 저 떨어지고 있는 별똥을 찾으러 가면 되겠다고 말해주죠 ㅎㅎㅎ



과연 그곳에는 도롱이가 찾는 동그랗고 반짝이는 것이 있을까요?

그래서 자판기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친구가 되는데 과연 동그랗고 반짝이는 것은 꼭 필요한 걸까요??



궁금하시다면 이 그림책을 직접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곁에 두었다가 늦 봄 시골집이나 고택체험을 갈 때 마루나 평상에 누워

랜턴 하나 켜두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이 그림책을 보면 참 운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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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의 도둑맞은 잠 미래그림책 185
아네테 멜레세 지음, 용희진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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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네테 멜레세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특유의 유쾌함이 좋아요 색감도 그렇고요
아네테 작가님의 자전적이야기 같기도 해서 더 재미있게 봤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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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탐험대의 모험 - 남쪽 섬의 비밀
사이토 히로시 지음, 다카바타케 준 그림, 김숙 옮김 / 미디어창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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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신간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펭귄 탐험대의 모험>이라는 그림책이에요.


'에야디야 에야디야 영치기 영차......'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시작부터 주의집중을 한답니다.


저 곳이 바로 남쪽섬인가 봅니다. 펭귄들이 배를 저어가는 소리라고 알려주면

벌써 아이들은 까르르 웃어요 ㅎㅎ


그림책의 내용을 읽어주고 누가 누구일까?  펭귄 대원은 모두 총 몇 마리지?

그런 대화를 나누며 읽어도 좋더라고요 ㅎㅎ

여러모로 아이의 집중을 책으로 팍팍 당겨올 수 있는 도입입니다 ^^


펭귄 대원들은 남쪽섬에 도착해서 열심히 에야디야 에야디야 영치기 영차 이동합니다.

그러다 무서워 보이는 사자를 만나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하게 "우리는 펭귄 탐험대다!!" 대장이 대답하곤 제 갈 길을 간답니다.


이 책의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요. 일러스트에서 말하는 펭귄 입 앞에 소리를 나타내는 표현을 해주어서. 누가 말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답니다.

아이는 그런 것들을 다 알아채고 꼼꼼히 살펴보더라고요 ㅎㅎ


그나저나 사자와 만난 펭귄들은 어찌 되었냐면요. 이 펭귄들이 어찌나 위풍당당한지 ㅎㅎ.

사자는 몹시 황당한 나머지 펭귄들을 따라가 보기로 해요.

사자까지 꽁무니에 단 펭귄 탐험대는 길을 계속 갑니다.


그러다 넓은 강에 다 다랐는데, 대원이 제법 늘었네요?

사자에 뱀까지... 이번엔 악어까지 나타났는데 펭귄들은 역시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펭귄들이 악어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강을 건너가니, 악어가 펭귄들이 아니라 사자와 뱀에게 물어보네요 ㅎㅎㅎ. 어른인 제가 봐도 웃음이 나는데, 역시 아이도 재미있어 웃고 있더라고요.


펭귄들은 계속해서 에야디야 에야디야 영치기 영차. 탐험을 이어나가는데요

펭귄 탐험대의 모험은 어떻게 끝날까요?


엄청나게 재미있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이와 결말 부분 읽으며 오잉? 헐 그러면서 깔깔 웃었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펭귄 탐험대의 모험>

아이가 약간 책태기 올 때 읽어주면 너무너무 재밌어할 그림책이랍니다.


재미있는 요소들이 정말 많아요. 시각적인 부분, 읽어 주었을 때 들리는 청각적 부분

직접 읽을때의 느껴지는 말맛.

자극적이지 않게 아이의 감각을 자극해 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에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지요. 아이와 놀이터에서 재미있게 한 권 읽고 귀가하시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거에요. 그리고 후엔 이 시간이 추억이 되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 받아 작성하는 솔직리뷰 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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