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11 - 아프리카 초원에서 만난 사자들 마법의 시간여행 11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다른 편에 비해 이번엔 페이지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내용면에서도... 음.. 조금은 심심하지 않았나 싶다

아직까지 찰스 디킨스편, 레오나르도 다빈치편, 유니콘편을 봤는데,이번 여행은 특정한 주인공이 없어서 그런가..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아직껏 읽은 곳 중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이곳이다

바로 바로~  아프리카 대초원!

모건 할머니가 낸 세번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으로 날아간 잭과 애니는 처음 오두막밖을 내다보고 드넓고 평화로운,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을 연발하는데~

와~ 정말!

키가 크고 순한 기린들과 얼룩말,가젤,누 등 수천마리의 동물무리들이 겨울을 나기위해 계절이동을 하는 모습들이 책을 보는 동안 절로 눈앞에 그려지면서 나도 정말 저 대자연속의 사랑스런 동물무리 틈에 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평화로와보이는 초원에도 위험은 반드시 도사리고 있는 법.

사람 비웃음소리같은 불쾌한 소리를 내는 하이에나와 사납기 그지없는 동물의 왕 사자,먹잇감을 탐색하며 유유히 날아다니는 독수리떼, 낯선 원주민 등..

잭과 애니가 이번엔 어떤 경로로 수수께끼의 정답을 알아낼 수 있을지~

여행지가 너무 멋진 곳이니만큼 이야기가 좀 더 흥미롭게 진행됐다면 좋았을텐데...아쉬움이 남지만 아마도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라면 자기만의 멋진 상상을 덧붙여 훨씬 재미있게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황금색이며

  지극히 달콤하다

  하지만 나를 에워싼

  위험을 조심하라.

  나는 누구일까?>                

                                   수수께끼의 정답은 과연 무엇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