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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티볼! ㅣ 일공일삼 61
박상기 지음, 송효정 그림 / 비룡소 / 2020년 4월
평점 :
야구는 잘 알지만 티볼은 잘 알지 못한다. 비슷하지만 다르고 더 적은 인원이 팀을 이뤄 즐길 수 있는 경기이다. 5, 6학년 전교생이 11명인 시골학교와 닮았다.
이 작은 학교에서도 왕따, 친구와의 비교, 가정문제로 인한 영향, 크고 작은 폭력, 너무 내성적이거나 너무 거칠고 단순해서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개성 있는 아이들이 있다. 어울리고 부딪힌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을 티볼이라는 스포츠 경기로 풀어간다.
도전하는 아이들의 끈기와 성장이 승부가 달린 경기의 긴장감, 박진감 만큼이나 독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눈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