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한 번만 받겠습니다
김병수 지음 / 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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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선생님의 팬으로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되었다.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나에게도 힐링을 주고,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작품이었다.
3부로 나뉘어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다루어주시고, 그 문제를 마주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있다. 마지막 3부 상담실을 나와서는 인간, 김병수 선생님의 온전한 모습이 보인다
마음이 복잡하고, 어려울 때 잠시 시간을 내어 “상처는 한 번만 받겠습니다.”를 만나주면 분명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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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숲속의 공주 놀이책 잘 노는 숲속의 공주
신타 아리바스 그림 / 후즈갓마이테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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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시원한 카페나 휴가지에서 아이와 함께 하면서 애착형성도 함께 할 수 있는 놀잇감이다.
친구들끼리 함께 역할놀이를 하며 자신의 욕구도 파악하고 관계형성을 할 수 있다.

종이인형을 오리고 인형의 집을 만들어 옷을 입히며 패션쇼 놀이를 하고, 공주의 아침식사 차리기, 다양한 얼굴표정 등 다양한 아이템이 많이 있다.

아이와 마주앉아 함께 놀이하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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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자라는 늑대와 안 보이는 빨간 모자 - 2019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여름방학에읽기좋은책 선정, 2019 보건복지부 지원 한국의 나눔도서 선정, 2018 8월 국립어립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바람그림책 67
베로니크 코시 지음, 레베카 갈레라 그림, 이화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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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결핍이 하나로 연결해준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처음엔 날카롭게 날을 세워 경계를 하지만 도움을 요청한 마음을 받아주며 경계의 벽을 허물게 된다. 그것에는 이성보다는 마음이 먼저 움직여주었다는 것이다.
무섭고 두려운 존재로 여겨지는 늑대의 눈이 흑백톤의 세밀한 묘사로 긴장된 마음을 허물어 준다. 결핍이 있어 늘 힘들고 상처만 가득한 것이 아닌 서로를 보듬어 주는 마음이 스스로의 불완전함도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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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이
이명환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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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선이 위에서 아래으로 향한 장면이 많이 있다. 비밀스런 겅간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랄까.
투박한 손이 되도록 몸쓰는 일을 40년 넘게 하셨던 아빠 생각이 나고, 현재를 잘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짝꿍이 생각난다.
가족과 함께라면 힘든일도 마다하지 않는 우리들이 떠오르기도 하다.
희생이 곧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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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공주 바람그림책 93
박정희 지음, 박세연 그림 / 천개의바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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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려고 애를 쓴다.
아이는 최근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유치원보다 덜 자유로운 환경에서 배변활동에 힘들어 했다. 불편함을 몸으로, 마음으로, 말로 표현해줘서 엄마로서, 상담사로서 반가웠다.
응가공주의 가족들이 모두 응원한 것처럼 우리도 아이를 응원했다. 짝꿍과 함께 있다가 응가에 성공한 아이에게 축하인사를 전해주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먹고, 배변활동에 좋은 음식을 함께 했다.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서서히 아이의 시간에 비례해서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아이와 함께 보며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변비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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