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자라는 늑대와 안 보이는 빨간 모자 - 2019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여름방학에읽기좋은책 선정, 2019 보건복지부 지원 한국의 나눔도서 선정, 2018 8월 국립어립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 바람그림책 67
베로니크 코시 지음, 레베카 갈레라 그림, 이화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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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결핍이 하나로 연결해준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처음엔 날카롭게 날을 세워 경계를 하지만 도움을 요청한 마음을 받아주며 경계의 벽을 허물게 된다. 그것에는 이성보다는 마음이 먼저 움직여주었다는 것이다.
무섭고 두려운 존재로 여겨지는 늑대의 눈이 흑백톤의 세밀한 묘사로 긴장된 마음을 허물어 준다. 결핍이 있어 늘 힘들고 상처만 가득한 것이 아닌 서로를 보듬어 주는 마음이 스스로의 불완전함도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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