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려고 애를 쓴다.아이는 최근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유치원보다 덜 자유로운 환경에서 배변활동에 힘들어 했다. 불편함을 몸으로, 마음으로, 말로 표현해줘서 엄마로서, 상담사로서 반가웠다.응가공주의 가족들이 모두 응원한 것처럼 우리도 아이를 응원했다. 짝꿍과 함께 있다가 응가에 성공한 아이에게 축하인사를 전해주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먹고, 배변활동에 좋은 음식을 함께 했다.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서서히 아이의 시간에 비례해서 나아지리라 생각한다.아이와 함께 보며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변비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