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논술 능력 쑥쑥 키워주는 토론 학습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문제이지만, 생각 없이 책을 읽는 것도 학부모님들의 고민거리입니다. 

독서를 단지 독서로만 끝내 버리는 것은 너무 허무한 일입니다.  아이들의 독서 능력과 논술 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토론 학습입니다. 토론의 효과를 제대로 얻으려면, 토론에 대한 명확한 인식 위에서 토론 학습에 대한 좀 더 체계적 접근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책을 가까이 하는 노하우! 




  노하우 1. 집안 곳곳에 책을 쌓아라!

 

   책을 어디에서도 발견 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독서습관이 몸에 배어들 것이다.

 

 

   노하우 2. 책은 서점에서 구입하라!


   책을 살 때,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읽는 과정은 소중한 체험이다.
   책에 대한 좋은 기억을 통해 책을 좋아하게 유도하라.

 

 

   노하우 3.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되도록이면 엄마가 읽어주어라!


   한글 해독 여부를 떠나 영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읽어주기'가 독서 습관을 키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노하우 4. 아이의 흥미를 독서로 연계시켜라!


    시시때때로 바뀌는 자녀의 관심사를 독서와 연결시키면 효과적이다.

    그러면 자녀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책을 읽는다.

 

 

   노하우 5. 만화에 대한 원칙을 세워라!


   과학, 수학, 역사, 경제 등의 주제를 다룬 학습만화는

    난해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조건 만화를 금지할 필요는 없다.




[출처] 책을 가까이 하는 노하우!|작성자 noonnopilove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문제이지만, 생각없이 책을 읽는 것도 학부모님들의 고민거리입니다.
독서를 단지 독서로만 끝내 버리는 것은 너무 허무한 일입니다.
그럼 눈높이 선생님이 전해주는 독서로 아이의 학습능력을 쑥쑥 키워주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01. 가장 좋은 독서 동기 부여방법 


 

토론으로 얻을 수 잇는 첫 번째 효과는 아이에게 '왜 이책을 읽어야 하는가?'를
납득시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나 주제를 통해 책의 내용을 되돌아보면,
아이들은 스스로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의 답을 찾게 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권해서나, 그냥 좋아서가 아닌, 책을 읽는 진짜 이유를
아이 스스로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독서 동기를 갖게 되는 초기 경험은
이후의 독서 생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토론 학습의 중요성은
더욱 큰 것입니다.
 


02. '책의 이야기'에서 '나의 이야기'로


초기부터 토론의 효과를 너무 크게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수준높은 주제 토론은 독서, 논술, 토론 훈련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야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읽은 책의 내용을 되풀이해서 확인하는 과정을  토론이라고

볼 수 는 없겠지요. 초등학생 수준에서의 토론은 책에서 생각해 볼 내용을

책 밖으로 끌어내서 나의 문제로 바꿔 보는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독서 전 활동 및 독서 중 활동과 더불어, 독서 후 토론을 거치면서

책의 자기화 과정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책을 읽기만 했다면

영원히 책 속의 문제로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겠지만, 론을 통해

'나의 문제, 우리의 문제'로 바꿔 보는 훈련을 했다면 책 속의 이야기는

아이의 생활속에 살아있는 생명력을 갖게 됩니다. 

[출처] 독서로 쑥쑥 키워주는 토론학습 방법 제 1탄 !!|작성자 noonnopilove






 

가장 좋은 독서 동기 부여 방법

 

토론으로 얻을 수 있는 첫 번째 효과는 아이에게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를 납득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나 주제를 통해 책의 내용을 되돌아 보면, 아이들을 스스로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의 답을 찾게 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권해서나, 그냥 좋아서가 아닌, 책을 읽는 진짜 이유를 아이 스스로 찾을 수 있습니다.아이들이 독서 동기를 갖게 되는 초기 경험은 이후의 독서 생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토론 학습의 중요성은 더욱 큰 것 입니다.
 





초기부터 토론의 효과를 너무 크게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수준 높은 주제 토론은 독서, 논술, 토론 훈련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야 가능합니다.

 

토론의 본 모습은 함께 읽기, 생각 나누기, 그 속에서 나의 길 찾기입니다.

또래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자기의 생각을 비교해 볼 수 있고 다른 가능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집단적 토론은 자기 생각만 따라가거나,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평면적 상태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판단하는

입체적 사고로 전환시켜 줍니다. 이는 책을 읽고 혼자서 쓰는 독후감을 통해서는 얻기 힘든 효과 입니다.

 

, 선생님이나 부모님 등 어른들에게 의견을 말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어른들과 토론을 한다고 하면, 아예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지 않고, 어른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하려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또래와 함께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의견을 들으며 친구 들과 생각을 나누는 경험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학년에 따라 적절한 토론의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턱대고 찬반 토론을 시킨다거나 어려운 주제를 여과 없이 던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한창 말의 재미를 느끼는 때인 저학년이라면, 주인공의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토론한다거나 자신의 입장과 바꿔 서로의

생각을 비교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시사적인 내용을 다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한된 정보 속에서 감정적인 판단을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히거나 독후감을 쓰도록 하는 데서 그치지지 않고, 효과적인 토론 학습까지 인도한다면,

아이들의 독서 능력과 논술 능력은 기대 수준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

 

 
   

글 임정섭 솔루니(www.SOLUNY.com) 독서논술 연구원


[출처] 독서, 논술 능력 쑥쑥 키워주는 토론 학습|작성자 noonnopilove
 

 아이가 잠들기 전  에 책을 읽어주십시요.

 

 2. 매주 한 번씩 자녀  와 함께 서점에 가서 책을 사십시요.

 

3.   집 근처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십시요.

 

4.  다양한 분야의 책을 폭넓게 읽도록 도와주십시요.

전집류보다는 아이 흥미에 맞춰 단행본을 골라 주는 것이 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에 더 좋습니다.


5. 엄마, 아빠가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요.

 

6. 독서가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게 하십시요.(억지로 읽히는 건 노노 !)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몸에 베이게 하기 위해서는 책 읽기를 강요해 스트레스를 주기보다는,

아이가 알아서 책을 찾게 만들어야 아이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학습 과정입니다.



........

[출처] 자녀 독서 교육법 6가지|작성자 noonnopilove

독서·논술 교육을 통한 사고력 신장 방안 / 백남구 1
I. 들어가며 1
II. 독서를 통한 사고력 신장 2
1. 환상동화 시대(1, 2학년의 독서) 2
가. 판타지를 읽힌다 2
나. 단편 동화를 많이 읽힌다 2
다. 둘이서 읽기로 독서를 즐긴다 2
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2
마. 스토리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다 2
2. 역사 이야기 시대(3, 4학년의 독서) 2
가. 신화와 전설을 충분히 즐기게 한다 2
나. 영웅을 흠모하고 모방하게 한다 3
다. 모험의 세계를 쓴 책을 읽힌다 3
3. 지식과 논리의 시대(5, 6학년의 독서) 3
가. 지식의 책에 흥미를 느낀다 3
나. 인간의 역사에 흥미를 느낀다 3
다. 서정문학을 즐긴다 3
라. 우정을 다룬 장편 소설을 읽는다 4
마. 탐정, 추리 소설을 읽는다 4
바. 공상과학 소설을 읽는다 4
III. 논술로 기르는 사고력 4
1. 논술 지도 목표 4
가. 논술의 개념 이해 5
나. 언어 표현 능력 신장 5
다. 사고력 신장 5
라. 배경 지식 확보 5
2. 논술 지도의 문제점 5
가. 형식적인 틀에 맞추어 글을 쓰도록 하는 논술 지도 6
나. 범교과적인 내용 6
다. 행사나 대회 위주의 논술 지도 6
3. 논술 지도 방법 6
가. 과정 중심의 문제 해결 글쓰기 방법 6
나. RTW(Reading-Thinking-Writing) 방법 7
다. RDW(Reading-Discussion-Writing) 방법 8
IV. 맺는 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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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라리오 갤러리로 떠나는 여행 

 


 천안의 번화가에 위치한 아라리오 갤러리. 그곳으로 가보자. 최신 미술 마켓의 최강자들을 주변 거리에서부터 갤러리 안에서까지 만날 수 있다. 천안까지 1호선 지하철도 개통된지라 찾아가기도 편하다. 1호선 천안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이 나온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라리오 갤러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ww.arariogallery.com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 가보고 놀란 것은, 아라리오 갤러리가 서울과 베이징에도 있을 만큼 이들이 자본력이 있다고 해도 규모의 방대함이었다. 천안이라는 지방도시의 번화가에 데미안 허스트 등의 작품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광경을 난 상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작품들과 일상을 나누며 살아가는 천안시민들이 갑자기 부럽고 행복해보이기까지 했다. 일상 미술의 규모적 성공이라고 할까.



글.사진 ㅣ 사색의향기문화원  손정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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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미술관으로 떠나는 여행 

 


 환기미술관은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를 추모하기 위한 작은 미술관이다. 주로 추상미술과 관련된 기획전시와 상설전시를 한다. 아기자기한 뜰과 아름다운 미술관 건물이 인상적이다. 그렇게 크지 않은 아트 갤러리 역시 매력적이다. 

 가는 길은 지하철 3호선 경복역 3번 출구에서 내린 후, 7022.1020.0212 버스를 타고 부암동사무소에서 하차한다. 거기서부터는 펫말을 따라가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환기미술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whankimuseum.org









 


글.사진 ㅣ사색의향기문화원  손정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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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붓은 이건희의 돈보다 맛있다
[만화미담 오미공감 ③] '빨간 자전거' 김동화 만화가의 세 번째 이야기
'엄마 김치'가 브랜드 김치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가족 맛'은 '외식 맛'으로 바뀌고 있다. 그만큼 서민들이 접할 수 있는 손맛 가짓수는 줄어드는 추세다. 상대적으로 인간미(人間味)에 대한 그리움도 커지고 있다. 꺼벙이, 고인돌, 맹꽁이 서당 등 추억의 만화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사람이 적지 않은 현상도 그 중 한 예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만화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나타난 인간미의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맛'의 현재적 의미를 모색하는 기획시리즈 '만화미(味)담 오미공감'을 마련했다.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편집자주>

 

'세상은 요지경'이란 노래가 있다. 세상이 알쏭달쏭, 묘하게 보이는 이유를 한 마디로 정의하는 노래다. 여기도, 저기도 '짜가'가 판을 치기 때문이란다. 노래에 드러나지 않는 그 이유 또한 짐작할 수 있다. '돈'이 진짜 행세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문제는 돈이 아닌 '돈맛'이란 요 놈에 있다.

 

돈맛에 속지 않으려면... "남의 길과 자꾸 비교하지 말라"

 







  
만화가 김동화 선생
ⓒ 이정환
만화

그 맛은 무척이나 자극적이다. 그래서 '돈을 쓰거나 벌거나 모으는 재미'를 제어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만화가 김동화(58·한국만화가협회 회장) 선생은 "남의 길과 자꾸 비교하지 말라"고 권유했다. '머털도사' 이두호 선생과의 교감부터 소개한다.

 

"이두호 선생님이 홍익대를 졸업했는데요. 4년 학비로 그때 합정동 근처 땅을 사놨으면 최소한 수천억원이 되지 않았겠냐고, 과연 그만큼 가치를 이제까지 생산해냈는지 모르겠다며 웃으시더군요.

 

돈 벌려고 했으면 다른 일을 했어야 한다는, 남의 길을 볼 필요가 없다는 뜻을 담고 있는 말이었죠. 그렇죠? 만화 그려서 이건희 회장만큼 돈 벌 수 있겠어요?

 

자꾸 비교하니까 내가 늘 부족해 보이는 겁니다. 100억 가진 사람이 200억 가진 사람 앞에서 주눅 든다. 이게 말이 되냐구. 죽는 순간까지 불행할 수밖에 없죠. 다른 사람은 얼마짜리 관에 들어가는데 하면서…. 숫자놀이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작 중요한 것은 내가 만족하는 숫자가 얼마냐죠. 그 이상 숫자는 짐만 되니까 말입니다."

 

허름한 음식점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

 

각자 나눠야 할 짐은 분명 따로 있다. 그 이상 '숫자'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고민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기업가다. 선생 말처럼, 만화가에게 필요한 고민은 '돈을 그리지 않고 작품을 그리는 것'이다. '좋은 작품', 명작도 그래서 탄생하게 된다.

 

"소위 명작이라는 것, 백년이 지났는데도 왜 읽히겠습니까. 옛날이나 지금이나 굶으면 배고파지는 것은 똑같듯이, 지금도 변치 않는 사고나 사상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죠. 돈을 초월하는 좋은 작품을 내놓겠다는 마음이 작가들에게는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심지죠. 그런데 어떤 순간 배고프다 해서 비겁해지고, 또는 배부르다고 오만해지고 하면 심지가 없는 것입니다. 쉴 새 없이 흔들릴 수밖에 없죠."

 

밥만큼 세월을 초월한 '명작'이 또 있을까. 음식을 만드는 이와 만화가는 서로 통하는 바가 많다는 생각이 얼핏 스쳤다.

 

모두 세상에 '양식'을 내놓는 사람들, 김동화 선생도 "오래된 맛집"을 예로 들며 만화가의 '손맛'을 강조했다. 찌그러진 냄비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도 했다.

 

"다소 불편하고 허름해도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 그런 집들 많이 있잖아요. 맛이 있기 때문이겠죠. 작품에도 맛이 있습니다. 작가마다 '손맛'은 다릅니다. 작가에게 '손맛'은 사상이자, 가치관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야 장맛이 나는 메주처럼, '손맛' 역시 사물에 대한 해석이 겹겹이 쌓여야 합니다. 누구 이야기면 그건 이론일 뿐이죠. 사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 트랜드가 어떻게 간다고 그걸(손맛) 바꾼다? 말이 안 되죠. 물론 '찌그러진 냄비'는 바꿀 수 있습니다. '찌그러진 냄비'라서 그 맛이 나는 건 아니니까요. 손맛을 그대로 갖고 가되, 표현이나 스타일은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저 내 맛이 좋다고, 버려도 되는 '구닥다리'를 고수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민들레' 외치던 이상무 선배 잊을 수 없어"

 

좋은 '양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3요소가 다 나왔다.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마음, '심지'가 첫 번째요. 누구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사상, '손맛'이 그 다음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작가의 표현이나 스타일이 담길 '냄비' 또한 꼭 필요하다. 이와 함께 선생은 한 가지를 더 강조했다. 바로 작가 자신의 '맛', 인간미다.

 

"금방 목욕하고 나와 아주 말끔한데도 왠지 껄끄럽고 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참 꼬질꼬질하고 못생겼는데도 오랫동안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단 말이죠. 같은 돈을 주고 물건을 샀는데도 감동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거 바가지 쓰지 않았나 의심부터 생기게 만드는 사람도 있어요. 작가 자신이 어떤 맛, 어떤 인간미의 소유자인가가 중요합니다."

 






  
만화가 김동화 선생
ⓒ 이정환
만화

- '인간미'하면 떠오르는 동료 만화가가 있으신지요.

"한 번은 작가님들과 설악산에 함께 간 적이 있어요. 한 사람이 먼저 돌아가야 해서 속초 터미널까지 배웅을 나가는 길이었죠. 1월인가, 2월인가, 굉장히 추운 날씨였어요. 갑자기 맨 뒤에서 비명소리가 나는 거예요. 이상무 선배였죠. 축대 돌 사이에 피어난 민들레를 보고 외친 거였어요. 그냥 다들 별 생각 없이 보고 지나갔는데, 유독 그렇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독고탁 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무 선배가 사람이 참 맑아요. 우리는 나름 영악해서 초상집 가면 슬프지 않아도 슬픈 표정 짓습니다. 하지만 독고탁은 그게 아니죠. 초상집 가서 박장대소하고 잔칫집 가서 대성통곡하잖아요. 그런 식으로 작품 속 주인공이 자기스러웠고, 이야기 풀어나가는 과정 역시 따뜻했어요. 그 자연스러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망가지기 싫다면, 악착같이 꽃 심을 자리 찾아라"

 

- 내년이 한국만화 100주년입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단독 주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여기 살면서 재미나고 아름다운 것들을 얼마나 많이 느끼는지 모릅니다. 우리집에 나비가 참 많이 와요. 아파트 살 때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이유는 간단하죠. 내가 꽃을 심었으니까 나비가 오는 겁니다. 쓰레기를 어질러 놨다면, 초대하지 않아도 파리가 오겠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이 고우면 나비가 오고, 내 마음이 어지럽고 더러우면 파리가 꼬입니다. 진짜 아름다움은 크거나 높거나 비싼 것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되찾아야 하고, 잃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인간미입니다. 정말 자신의 마음에 나무 심을 자리를, 악착같이 꽃 심을 자리를 찾아야 해요. 스스로 망가지기 싫다면."

 





만화가 김동화 선생은 누구?

순정만화 대표주자, '토종만화' 새로운 지평 열어

 







  
김동화 선생의 '요정핑크' 진이의 날자 우리만화 블로그
ⓒ blog.naver.com/yang3995
만화

만화가 김동화 선생은 1950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5년 소년한국일보에 '나의 창공'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85년 <보물섬>에 '요정 핑크'를 발표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곤충소년', '천년 사랑 아카시아' 등으로 국내 대표 만화가로 자리매김했다. '요정 핑크'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MBC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만화가 '김동화'의 미덕은 '순정만화'에만 있지 않다. '우리 어머니들의 옛 시절 이야기'를 담은 황토빛 이야기나 주옥같은 한국 단편을 만화로 재구성한 '만화로 보는 한국단편문학선집' 등의 작품 활동을 통해 '토종 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특히 한적한 시골마을을 왕래하는 우체부 이야기를 다룬 '빨간 자전거'는 2005년에 한국 최초로 프랑스 만화비평협회 선정 대상 후보작에 오른 작품. 2002년 <조선일보>를 통해 처음 발표됐던 '빨간 자전거'는 2006년 <미디어다음> 연재를 통해서도 많은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동화 선생은 한국만화의 고급화, 독자의 다변화, 한국만화의 세계화 등 3대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지금 우리 만화계가 어렵다고 실망하기보다는 도끼를 갈아 펜촉을 만드는 인내로 희망을 갖고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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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0 계명  (독서 생활화 )


작성  문고인


1  책을 사랑하고 즐길 계획을 하라.


2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라.


3  자신의 가정과 직장에 책장을 마련하라.


4  책 관련 정보에 가까이 하라. 


5  책을 꾸준히 읽어라. 


6  넓고 깊게 사색하며 읽어라.


7  책을 본후 실천 하라. 


8  편독 보다 고전을 위주로 다양하게 읽어라.


9  책을 읽은 후  감동은 적어라.


10 책의 감동을 나눠라.

 

.........

 

독서 10 계명  (독서 생활화  )해설

 

1 책을 사랑하고 즐길 계획을 하라 (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책을 선택한다 ) 책을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을 열자.)

2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라.( 전자 시대 책 읽을 준비, 전자 장비를 갖춘 후 읽고, 책을 깨끗하게 읽으려면,  손도 개끗 하게,  주변정리도  깔금히 하자 . )
즉, 하던 일은 다하고  청결하고  단정한 태도를  갖춘다. )

3 자신의 가정과 직장에 서가를 마련하라. ( 책을 한번에 읽고 버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읽을 순서나 기타 사정에 의해  보관 할 장소로  반드시 서가를 준비 하자. )

4 책 관련 정보에 가까이 하라.   (책 과 관련 된 것에 관심 갖기 ) 서점, 도서관 , 사이트  (카페) 등의 정보에서 좋은 책 정보를 수시로  얻는다.

5 책을 꾸준히 읽어라  (틈새 독서 실천 ) 한권을 깊이 읽거나 여러 권을 대해도 매일 먹는 양식처럼  체하지 않게 습관화하고 , 계획성 있게 읽도록  한다.

6 넓고 깊게 사색하며 읽어라  (관련 도서 찾아 읽기 ) 책에 대한 내용을 확실히 파악 하고  생각할 비판의 자세도 갖는다.

7 책을 읽은 후 실천 하라.  ( 무의미한 책 읽기보다, 책의 주제를 파악하거나 , 책의 정보를 나눈다.  좋은 내용이나  메시지는 마음 에 담고 새겨둔다.

8  편독 보다 고전을 위주로 다양하게 읽어라 . ( 책을 고르는 것에 만화나 무협지가 좋다고 만화나 무협지 만 읽지 말고, 교양인이 되는 여러 가지 책을 골고루 읽으면  교양인이 되는 법에  유효하다.)

9   책을 읽은 후  감동은 적어라 . ( 독후감 즉, 책을 읽은 표현을 하여, 글을 쓰는  습관도 기른다. )
최소한 책을  구입한  사이트나  블로그에는  반드시 글을 올리고 수시로 들춰 본다. 책 읽은 기억을 상기하자. )

10   책의 감동을 나눠라 ( 책에 대한  사랑과 애정과  정보 등을  공유하자,  좋은 책은 널리 알려서  행복 한  미래의 삶을 가꾸는 데 보탬이 되게 하자 )

 

부기  ;  북모임 사이트에 가입 하자

www.bookmoim.co.kr

이점 ; 자신의 소장  도서 관리와,  이웃의  공동 관심 서적을 안다.
가까운 이웃이나 친근한 관계로 정보를 나누는 사이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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