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강하다 래빗홀 YA
김청귤 지음 / 래빗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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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책 리뷰 ❤️


[ 달리는 강하다 ]


💚 저자 - 김청귤
💚 출판 - 래빗홀


📝 얼마전 붐이라면 붐인 좀비물의 영화들을 나는 단
한편도 보지 못했다.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좀비들과의
숨막히는 숨바꼭질, 그 짜릿한 느낌을 견딜 수 없어서
볼 수가 없다. 그러나 책이라면 말이 다르다. 나의 상상속
좀비들은 통제가 가능하다. 그렇기에 안심하고 책속으로
달려가 본다.


📔 내가 원하는 대로 되었는데도 왜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걸까. 이해할 수 없었다. 다 컸는데도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내가 싫어서 머릿속으로 자유롭게
달리는 상상을 했다. 계속, 계속.


📝 할머니 손에서 자란 어린시절의 하다, 하다의 모습이
나의 모습과 조금은 닮아 있었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해
주시던 파김치의 맛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최근에 한 식당
에서 그 맛과 비슷한 파김치를 발견하고는 아빠와 동생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간일이 생각났다.


📔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만 저 밖에도 사랑하는게 있어.
엄마를 위로하고 싶지만 나 혼자로는 엄마를 달래 줄 수
없어. 내가 울어도 엄마는 집을 나갔다가 돌아와. 그러니까
괜찮아. 어린 나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할머니가
내게 사랑을 듬뿍 주어서 엄마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지 못해
다행이었다.


📝 처음엔 나도 손녀의 입장에서 책을 읽다가 엄마의
입장으로 전환 되었다. 혹시나 내가 일을 한다고, 책을
본다고 아이에게 혼자서도 잘 줄 알아야 한다(아까도
이말하고 왔음)는 말처럼 나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말이지만
아이에게는 너무나 서운하고 상처가 되지는 않았을지,
실은 ’엄마랑 더 있고 싶어요. 나를 더 사랑해주세요.’라는
말을 꾹 참고 속으로 하다 처럼 외로움을 겪고 있는건
아닌지 오버스러운 걱정 아닌 걱정을 해본다.
(F 감성 엄마라 더 심한 것 같다.)


📔 분명 집 안에 누가 있는 것 같은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야구 방망이로 문을 쿵쿵 두드려도 조용했다. 좀비라면
내 소리를 듣고 다가왔을 텐데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청력이 약한 좀비라 내가 말한 걸 못 들어서 그런 걸까?


📝 65세 이상의 노인만 좀비에 감염 된다. 65세 미만은
감염 되지는 않지만 좀비의 공격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진짜 이런 사태가 일어난다면 나는 아빠를 지킬 수 있을까?
(아빠는 70세가 넘으셨다.) 머리속에 여러가지 상상을
떠올리며, 빠르고 민첩하지도 않은 노인 좀비들을 피해
하다가 새로운 가족들과 행복하게 끝까지 잘 살아내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 재난 속에서 서로의 온기로 행복을 찾는 소박한 유토피아
💚 웃음과 사랑이 피어나는 한 끼를 위해 운동화 끈을 묶고
좀비 세상으로 달려가는 강하다


👍 스릴 넘치지만 반전 있는 좀비물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서평은 래빗홀(@rabbithole_book )의 서평단 모집에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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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멘탈 - 챔피언의 심리코치가 전하는 4단계 멘탈 강화 트레이닝
정그린 지음 / 와이즈맵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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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리뷰 ❤️

[ 이기는 멘탈 ]

🧡 저자 - 정그린
🧡 출판 - WISE MAP(와이즈맵)

"챔피언 심리코치가 전하는 4단계 멘탈 강화 트레이닝”


📝 나는 ’유리멘탈 독서모임’의 회원으로서 이미 나의
멘탈이 ‘유리멘탈’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멤버들이 다 유리멘탈이라는 건 아닙니다><)
조그마한 충격에도 바사삭 하고 부셔져 버릴 얇은 유리
멘탈에서 강한 충격에도 끄떡 없는 ‘이기는 멘탈’이
되어보고자 이 책을 펼쳐본다.


📔 나는 늘 멘탈이란 ‘마음의 근육’이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몸에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려면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중략) 운동을 게을리하면 근육이 빠져나가듯,
마음의 근육도 방심하는 순간 약해진다. 이제 나와 함께
마음 근육을 꾸준히 키워보자. 우리 멘탈을 한 단계 성장
시키는 도전을 함께 시작해보자.


📝 멘탈이란 ‘마음의 근육’ 이라는 라처럼 단련하면
단단해 질 수 있다고, 분명히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긴 10대와 20대, 30대를 보내고 있는 지금
전보다는 화가 많이 누그러졌다고 해야 할까? 그걸
멘탈이 조금 단단해 졌다고 봐도 되야할지는 모르겠
지만 화살처럼 쏘아 붙이는 말에 예전처럼 맥 없이
쓰러지지는 않아졌다.


📔 각자의 가치가 무엇이든, 우리는 결국 행복과
만족을 위해 살아간다. 누군가에게 이상적인 모습은
타인을 돕는 삶일 수도 있고, 화목한 가족을 꾸리는
삶일 수도 있다. 자신은 무엇을 통해 행복과 만족감
을 얻는 사람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이기는 멘탈, 건강한 멘탈을 위해서 말이다.


📝 최근 후기를 쓴 글에서 ‘나다운 삶’은 어떤 삶
인지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삶의
방향은 어느곳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 ‘긍정’은 좋은 상황에서는 좋은 점을 극대화
하고, 나쁜 상황이 닥치면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
하는 힘이다. 긍정적인 태도에서 나아가 적극적인
사고로 바꾸는 과정도 필요하다. ‘적극적인 사고’
란 생각으로 정리한 내용을 실천해 현실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뜻한다. 행동을 끝까지 밀고 나아
가려면 이런 적극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 긍정이라는 것이 안 좋은 상황도 좋게 보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점을 극대화 한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긍정과 적극적인 사고를
하는 연습을 통해 우리는 ‘이기는 멘탈, 단단한
멘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삶을 바꾸는 무기를 가지고 싶은 사람
👍 이기는 멘탈을 가지고 싶은 사람
👍 진정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서평은 와이즈맵 스토리(@wisemap_story )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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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1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 거북이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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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서평단 책리뷰 ❤️


[ 보노보노 ]


💖 저자 - 이가라시 미키오
💖 출판 - 거북이북스


“웃음과 성찰을 주는 전설의 명작!”


📝 나는 요즘 쿠로미 덕질에 빠져있다. 쿠로미로
되어 있는 모든 물건들을 죄다 사모으는 중인데,
그런 나의 시선을 빼았는 단번애 빼았은 보노보노의
새 한국어판이 나왔다!! 두둥~ 귀여운 것은 못 참지><


📔 이래저래 귀엽지만, 이래저래 이상하다.
숲에는 언제나 음악이 흐른다. 이래저래 귀엽지만
이래저래 이상한 친구들과 해달 보노보노가 그 숲에
살고 있다. 이래저래 귀엽지만 이래저래 이상한 숲속
일상을 보노보노가 일기로 적었다.
그렇게 이래저래 귀엽지만 이래저래 이상한
‘보노보노’다. 그렇다니까.


📝 웃음을 주는 만화를 넘어서 이래저래
귀엽지만 이상한 보노보노의 한마디에는 어딘지
모르게 심오한 메세지가 담겨있다. 사실은 너무나
똑똑한 나머지 바보(?)인척 하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 난 늘 조개를 가지고 다닌다. 난 늘 조개를 가지고
다닌다. 내가 늘 조개를 가지고 다니는 건 배가 고프면
곤란하기 떄문이다. 내 털가죽은 헐렁헐렁하지만 내겐
지방이 없다. 내겐 지방이 없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으면
죽는다. 내겐 지방이 없기 때문에 바로 먹징 않으면
죽는다니까.


📝 저 무거운 조개와 돌을 왜 자꾸 가지고 다니는지
몰랐는데, 해달은 지방이 없어서 바로 먹으면 죽는다는
보노보노의 친절한(?) 설명에 궁금증이 해소 되었다😆


📔 2 더하기 1은 3. 2 더하기 1은 3
3빼기 은 2. 3빼기 1은 2.
2빼기 2는 0. 2빼기 2는 0.
나는 0이다. 곤란하다.
나는 0이다. 곤란하다니까.


📝 챙겨온 조개를 다 먹어버린 보노보노 앞에
포로리가 묻는다.
“나중에 곤란할 일을 왜 지금부터 곤란해해?”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 보노보노.
나에게 묻는다.
“나중에 곤란할 일을 왜 지금부터 곤란해해?”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 꾸글링이다.


💖 특별선물로 귀여운 보노보노가 그려져 있는 특별 엽서
2장을 받았다. 한장은 마음에 드는 글귀를 필사했고,
나머지 한장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야겠다.


👍 귀엽고 단순한 만화가 보고싶은 사람
👍 심오함 속에 숨은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
👍 웃음과 성찰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서평은 미니(@mini_flix_b )님과
칼리(@kali_suzie_jin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거북이북스(@gobooky_book )로 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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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옳다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나르시시스트, 고집불통, 기분파와 얼굴 붉히지 않고 할 말 하는 기술 28
마리테레즈 브라운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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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리뷰❤️


[ 자기만 옳다는 사람과 대화 하는 법 ]


💛 저자 - 마리테레즈 브라운
💛 옮김 - 장혜경
💛 출판 - 갈매나무

“나르시시스트, 고집불통, 기분파와”
얼굴 붉히지 않고 할 말 하는 기술 28

📝 우리가 살아가는데 말은 참으로 중요한 언어 수단이다.
말을 주고 받는 대화를 함으로서 상대방과의 의견을 나눌
수 있고 교감을 할 수도 있고 때로는 다투기도 한다.
자기만 옳다고 우기는 사람과 다투는 경우에는 말이
통하지 않아, 속만 타들어가고 답답함은 점점 커져갔다.
서로 감정이 상해 꿍해 있거나 큰다툼으로 이어진
경우들이 많았다. 이 책의 제목을 읽고 딱 나에게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 서둘러 펼쳐 보았다.

📔 이 책은 ‘무조건 상대를 굴복시키는 대화‘가 아닌
‘함께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화’를 소개한다.
저자는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데에는 상대방 심리
이해에 바탕을 둔 긍정적인 대화 문화가 오히려 효과적
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같은 눈높이에서 말을 건네고
상대의 가치관을 존중하면 제아무리 고집불통이어도
결국 귀를 연다.


🟡 차 례
1. 대화가 말싸움으로 번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 설득하겠다는 생각을 내려놓을 때 대화는 시작된다.
2. 불리한 대화에서도 주도권을 가져오는 심리 게임
- ‘너는 나쁘고 내가 맞다’는 금물
3. 소모적인 논쟁에 휘말리지 않는 현명한 대화 기술
- 내가 틀릴 수도 있다 : 도덕적 합리화에서 벗어나기
4. 나의 반론이 먹히지 않았던 사소한 이유
- 믿을 만한 근거가 아닌 믿을 만하게 들리는 근거
5. 무례한말, 무식한말, 비꼬는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법
- 나를 조정하려 드는 사람과 협력하는 대화를 하는 법


📝 차례만 보아도 얼마나 저자가 대화에 진심인지 알려
주고 있지 않은가? 여러가지 예시들과 큰 주제 밑에 딸린
워밍업으로 힌트까지 주고 있다. 이 책은 가방에 넣어
다니고 싶은 책이다.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 ‘잠시만요’를
외치며 화장실에서 몰래 펼쳐본 후 대화를 이어 나간다면
그 대화들은 전부 내가 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 가치관 공격은 인신공격이다
가치관이 개입되면 갑자기 고집을 부리고 목소리가
높아지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가치관이 정체성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우리가 정한 목표, 심혀을 기울이는 대형
프로젝트 습관, 각인 등과 똑같이 가치관은 인격의 하나이다.
(중략)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이 논쟁이 가치관 논쟁인지를
알려면 특히 세 가지 지점을 유심히 살피면 된다.

📝 나는 요즘 말하는 NF 감성을 가진 사람이다. 타인의
말에 크게 상처를 받는 타입이다. 특히 나를 무시하거나,
내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것에 대한 것을 못 참는 편이다.
책을 읽고나니 이유를 알게 되었다. ‘가치관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가치관 공격은 인신공격이다”라는
저자의 말에 크게 동감이 되었다.

📔 물러서지 않으면서도 품격을 잃지 않는 현명한
대화의 기술
- 고집쟁이는 생각보다 멍청하지 않다
✔️’터치 턴 토크‘로 고집을 누그러뜨린다
- 나의 반론이 먹히지 않았던 사소한 이유
✔️ 주제, 논리, 결론 순으로 말하라
- 주제가 아닌 말투를 지적할 때 빠져나오려면
✔️ 논점을 흐릴 때는 맥락으로 대응한다
- 뭔가 느낌이 이상하고 압박감이 들 때
✔️ 상대의 가치 프레임에 말려들지 않으려면

💛 정곡을 찌르는 말이 공격적일 필요는 없다.

👍 대화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고 싶은 사람
👍진정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기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서평은 미니(@mini_flix_b )님과
칼리(@kali_suzie_jin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갈매나무(@galmaenamu.pub )출판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 #기록 #서평단 #책리뷰 #자기만옳다는사람과대화하는법 #마리테레즈브라운 #갈매나무 #대화하는법 #말하는기술 #마음을얻는기술 #협찬 #도서제공 #적극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꾸글링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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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의 아줌마 - 사노 요코 10주기 기념 작품집
사노 요코 지음, 엄혜숙 옮김 / 페이퍼스토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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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책리뷰 ❤️


[ 언덕 위의 아줌마 ]

💕 저자 - 사노요코
💕 옮김 - 엄혜숙
💕 출판 - 페이퍼스토리


📝 처음 책을 받았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언덕 위의 아줌마’라니... 아줌마를 주제로 한 책이라니,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게다가 사노요코의 사후
10주년 작품집이라는 소개가 가슴을 더 뛰게 만들었다.


📔 “아빠, 산책은 즐겁네” / “그런가.”
“다음에, 언제 산책해?” / “언젠가.”
“언젠가가, 언제야?” / “또, 다음에.”
“다음에라니?” / ”다음번에.“
”다음번이랑 언젠가가 똑깥아?“ / ”다르지만 똑같아.“
아빠는 약간 화난 것 같은 목소리로 말했어요. 후미코는
아빠의 얼굴을 보고 입을 다물고 말았습니다.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어린 시절 아이들의 호기심은 끝이 없다.
다음이 그 다음이냐고 묻는 끝없는 질문에 후미코의
아빠는 결국 짜증이 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후미코는 아빠가 왜 짜증을 내는지 알 수가
없는 어린아이인데, 그걸 가끔씩 깜빡 하는 경우가 있다.
나도 운전이나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아이가 뭐라고
질문을 하거나 이야기를 한다면 건성으로 대답하거나
”응”이라고 영혼 없이 대답한다. 그러면 아이는 단번에
알아차리고는 “엄마 왜 그렇게 성의 없이 대답해?”라고
묻는다. 처음에는 아니라고 부정했는데 점점 자라서 말귀를
알아 듣게 된 후로는 솔직하게 “엄마가 운전에 집중하고
있어서 그래, 이따가 이야기 해줄래?”라고 말하고는 한다.


📔 오래 산다고 해도, 뭔가를 잘 알게 되는 게 아닙니다.
아마 자신의 마음을 가장 모르겠지요. 슬픔과 기쁨과
노여움이 어째서 인간의 온몸을 압도하는 것일까요.
그것이 태어나는 곳은 눈입니까, 심장입니까, 머릿속
어디입니까. 하지만 그것은 태어날 떄부터, 이윽고
죽을 떄까지 한순간도 나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기쁨과 슬픔과 분노를 아이들이 충분히 받아
들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언덕위의 아줌마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서문에 적힌
사노 요코의 말이다. 루루는 새 마을에 부임한 소방 서장의
아들이다. 이 마을은 날씨가 오락가락 이상하다. 비가 오다
눈이 오다 햇빛이 쨍쩅하다. 왜 이렇게 오락가락 이상하지,
궁금하던 차에 모두가 두려워 하는 ’언덕위의 아줌마‘가
나타난다. 루루는 그 아줌마가 ’기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능력으로 날씨를 조정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아이들을 잡아 먹는 다는 소문을 듣고도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아줌마를 찾아가 제자로 삼아주라고 부탁하는 루루.
그런 루루를 보고 아이들의 순수함을, 편견 없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아줌마의
아픔을 같이 치유하는 루루를 보며 뚝뚝 눈물을 흘렸다.
누군가의 상처엔 작은 손길의 어루만짐이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 어린이와 어른이 함게 읽는 동화
💕 초현실적이고 좀 이상한 짧은 이야기
💕 소녀시대부터 미술대학 시절, 그리고 에세이
💕 어린이를 위한 연극 무대 희곡
💕 사노 요코가 그린 나의 복장 변천사
💕 연애 그리고 결혼생활 시인과의 사랑


👍 사노 요코의 여러 작품을 만나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추천 한다.


이 서평은 미니(@mini_flix_b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칼리언니(@kali_suzie_jin )님과
페이퍼스토리(@paperstory_pub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 #기록 #서평단 #책리뷰 #언덕위의아줌마 #사노요코 #페이퍼스토리 #동화 #짦은이야기 #에세이 #희곡 #나의복장변천사 #시인과의사랑 #협찬 #도서제공 #적극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꾸글링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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