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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창자 ㅣ 명탐정 시리즈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서평단 책 리뷰 ❤️
[ 명탐정의 창자 ]
🖤 저자 - 시라이 도모유키
🖤 옮김 - 구수영
🖤 출판 - 내친구의 서재
“최강의 명탐점 VS 최악의 살인마”
📝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내가 아는 탐정은 어린시절
부터 지금까지 만화로 만났던 명탐정 코난이다. 그리고 지금
책을 통해 새로운 탐정을 만나려고 한다. ‘명탐정의 창자’라는
제목과 도끼를 들고 있는 소녀의 그림을 담은 표지에서 풍기는
공포스럽고 으스스한 분위기에 절로 몸이 움츠러 든다.
📔 “야쿠자?” / “그래, 야쿠자.”
하라다 와타루가 앵무새처럼 되묻자, 미요코는 코맹맹이
소리로 말하고는 집게손가락으로 다시 한번 뺨에 선을 그었다.
야쿠자를 나타내는 몸짓인 모양이다.
📝 책의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 일본 소설이라서 그런지
야쿠자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주인공인 와타루의 여자친구인
미요코가 자신이 야쿠자의 딸임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아버지가
남자친구를 보고싶어 한다고 전한다. 생각만 해도 등골이 서늘
하다. 여자친구 아빠가 야쿠자면 내가 쪼그마한 잘못이라도 하면,
그날로 죽는거 아니야? 상상속에 나는 이미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 와타루의 추리는 전부 망상이었던 것이다. “하라와타 군,
직함을 올바르게 말하라고 하지 않았나? 내 조수라고 말하지
않고 기자라고 거짓말을 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야.”
우라노가 와타루의 얼굴을 보지 않고 말했다. 자세히 바라보자,
우라노의 안색이 매우 좋지 않았다.
📝 우라노의 탐정 사무소에서 조수로 일하고 있는 와타루는
아직 추리에 미숙하다. 우라노가 없다면 혼자서 사건을 해결
하기에는 부족한 실력이다. 연쇄 방화사건을 해결하러 간
곳에서 뜻밖에 사실을 알게 되고, 우라노 마저 죽음을 맞이한다.
혼자 남은 와타루는 사건을 잘 해결 할 수 있을까?
📔 80여 년 전, 마을 주민 30명이 하룻밤 사이 살해당한
비극의 마을 기지타니. 그곳에서 또다시 여섯명이 사망하는
믿지 못할 일이 벌어진다. 하지만 때를 같이해 농약 콜라 살인
사건, 은행 인질극 등 역사 속 최약의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재발하는데...하라와타는 이 이상사태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 어제 밤 11시 반부터 새벽 3시반 까지 읽다가 잤다. 껌껌한
밤에 식탁에 앉아 불을 켜놓고 보는데 햄스터 소리가 낸 소리에
놀라서 두리번 거리고, 괜히 싸한 느낌이 들어 또 한번 두리번
거리고, 일러두는데 절대 밤 늦은시간 혼자서 읽지 말 것!
글의 속도감이 엄청났고, 범죄의 추리 과정에서 ‘작가님 보통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런 세계관을 가진분은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살이 튀고 뼈가 으스러지고 창자가 튀어나와도 추리는
계속되어야 한다!
👍 다가올 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추리소설을 찾는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서평은 우주(@woojoos_story )님의 서평단 모집에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내친구의서재(@mytomobook ) 출판
으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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