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기술 - 글로벌 IB 7개사에서 30년 동안 투자 경험을 축적한 트레이더
김준송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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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너무 젊은 나이에 생업으로서의 직장을 비자발적인 이유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자영업이 잘안되어서 생업을 접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의 돌파구 혹은 좁은 선택지 중 선택하는 것이 전업 투자가 입니다.

투자를 하기 전에 부를 어떻게 축적하는지 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부를 축적하는 루트는 크게 3가지가 됩니다.

첫번째는 기본 소득입니다.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기초 소득이 됩니다.

이 기초 소득이 기본 소득이며, 다음 소득을 위한 준비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번째는 사는 집과 관련된 투자 입니다. 부동산을 통해 얻는 수익은 평생의 기본 소득을 합한 것보다 더 클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는 금융투자입니다. 경제할동을 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금융 거래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예금을 하고, 대출을 받고, 보험을 들고, 환전, 주식 등 모든 금융거래는 여기에 속합니다.

시장을 예축해서 돈을 벌 목적으로 지금 사거나 파는 거래를 의미합니다.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이해와 트레이딩 기술의 습득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우선 국내 상품만 보지 말고 해외 상품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자본 이동과 환율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만 보지 말고 환율, 이자율, 신용, 상품(금, 원유, 곡물 등 원자재) 시장 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의 가격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꼭 다른 시장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다른 시장 상품을 이해하고 예측해 보는 것은 내가 투자한 상품 가격 예측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현물만 보지 말고 선물, 옵션 등의 파생상품도 봐야 합니다. 이는 국가 간의 관계와 파생상품의 영역까지 알수 있으므로 이론적으로 기본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IT와 각종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기존 기관 투자가들이 갖고 있는 정보력과 거래 효율성  우위가 사라진 시대 입니다.

그러기에 충분한 시간을 활용해 차분히 준비하고 대응하면, 자연스럽게 미래를 예측하는 눈을 키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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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만 다니다 인생 종쳤다 - 떠났을 뿐인데 수입 30배를 달성한 비결
나가쿠라 겐타 지음, 김진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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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게 현재삶을 만족하지 않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 자유로운 삶을 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똑같은 생활만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의지만으로 인생을 바꾸려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일찍 일어나야지'라고 결심해도 대부분은 결심이 금방 꺾이게 됩니다.

실천하는 사람은 100명중 10명, 지속하는 사람은 10명중 1명인게 현실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환경을 바꾸어야 합니다. 사람은 한자리에 머물기를 하면서 능력이 퇴화되었습니다.

수렵시대보다 현대인의 뇌가 작아졌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것은 수렵시대에는 언제 무엇이 일어날지 알수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나 긴장 상태에 있습니다.

서바이벌 능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퇴직과 이사를 동시에 해버린 사람은 과거의 규칙과 지금까지의 규칙이 통용되지 않는 인생으로 들어가는 셈이니 서바이벌 능력이 눈을 뜨게 됩니다.

안정을 원하도록 교육받아 온 사람들이기에게 그 결과 정착이고, 거기서 생겨나 권력 역시 안정을 원하도록 세뇌하니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수 없습니다. 악순환을 타파하려면 우선 이동하는 수 밖에 없고 지금 처럼 이동하기 쉬운 시대에는 지금이야말고 이동해야 할 때 입니다.

이동  시간에 해야 할 일의 처리와 인풋을 해야 합니다. 인풋이란 정보수집을 하라는 의미 입니다.독서, 음악감상,영화보기, 자료 읽기 등 모든것이 인풋입니다. 

질 낮은 인풋은 질 낮은 아웃풋을 생성하기 때문에 인풋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인생의 풍요로움은 많은 선택지에서 나옵니다. 사람들은 선택지를 잃을 때마다 살아갈 희망을 잃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생을 풍요롭게 하려면 선택지를 늘려야 합니다.

좋은 인풋으로 선택지를 늘릴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 선택을 최선으로 하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무작정 여행을 떠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뭐든 좋으니 이동하라는 뜻으로 하는 말입니다. 적극적으로 이동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목적지가 명확해집니다.

마지막에 이동체질을 만드는 30가지 액션 플랜을 통해 지금보다 나은 삶과 나은 생각들을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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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
홍자성 지음, 최영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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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인간관계에 대해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성숙한 태도로 상대방을 대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책은 사회 속에서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 그 안에 기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알려줍니다.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평화롭게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다양한 성격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개인주의가 강해서 인간관계가 소홀해지는 성향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또한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들을 제시해서 더 나은 삶이 될수 있도록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질주의와 소비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물질이 아닌 내면의 평화와 만족에서 온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남과 비교해서 내 자신이 초라해 지는 사람들에게 더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은 이런 삶이다 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삶의 지혜와 가름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짧은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도 쉽습니다.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말기에 문인 홍자성이 저작한 책이며, 구성은 전편 222조, 후편 135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편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말하였고, 후편에서는 자연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 하고 있습니다.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음의 다스리는 방법,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시련을 이겨내는 방법, 자연과 사는 삶, 마음을 비우는 방법, 세상을 비추는 눈, 삶의 해탈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나의 하루가 마음을 비우고 세상과 함께 살아가면 자연과 하나되는 삶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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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판소리 -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여행 방구석 시리즈 3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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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는 춘향가 나 심청가 와 같이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한 사람의 연창자가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창(노래)과 아니리(말), 너름새/발리(몸짓)을 섞어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통 공연 예술입니다.

책은 다섯파트로 총 22편의 판소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파트는 판소리로 유명한 심청가, 흥부가, 춘향가, 수궁가, 적별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두번째 파트는 옹고집타령, 장끼타령 등 고전소설 동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세번째 파트는 서동요, 처용가 등 향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네번째 파트는 하여가, 단심가 등 고전시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다섯섯번째 파트는 고전소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중에서 옹고집부분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고집이라는 인가의 약점을 중심으로 변화와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옹고집타령에 담긴 독창성은 유머와 풍자를 통해 도덕적 교훈을 전달하면서 서사적 구성과 감정 표현을 통한 성찰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고집이 가져오는 자기 고립과 사회적 갈등을 탐구하면서, 자기 인식과 변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궁가에서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유교사회의 규범 중 하나인 충을 드러내는 별주부와 임금을 조롱하는 토끼 중 지금 시대에는 토끼가 다 마음이 끌렸을 것입니다.

이유는 별주부와 임금의 무능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의 노력이 부족함을 스스로 한탄하는 모습에 답답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반면 권력 앞에서 자신의 지혜로 스스로를 지키는 토끼 같은 인물은 우리가 배워야 할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이 처럼 판소리도 우리 민족과 삶, 문화,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을 알게 되면 마치 보물찾기에서 보물을 찾은 기분이 들어어 매력적인 장르가 될 것입니다. 

한편이 끝날때 마다 나오는 QR코드가 있는데 그것들를 통해서 대표곡들을 들어볼수 있습니다. 대표곡과 함께 책을 보니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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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이들에게
박상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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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자신의 삶을 잘 지탱할 수 있도록 도움이 주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부모님이 될수도 있고 존경하는 선생님 혹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일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 박상률이 나의 거인들이라는 칭하는 작가들과 시, 소설, 수필집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얻은 작가만의 통찰력으로 꾸며진 책입니다.

특정 작가의 문투나 글 엮는 방식을 따르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몄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은 책입니다.

작가가 거인들이라고 칭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국외 작가로는 미국의 마크 트레인, 국내 작가로는 현진건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작품에 충실했던 점입니다. 

마크 트레인은 소설에는 적합한 형식이 단 한 가지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식을 찾는데 실패하면 소설은 빛을 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 문장 한 문장을 허투루 쓰지 않았습니다.

현진건은 조화로운 구성과 치밀하고 섬세하며 사실주의적인 문장으로 단편 소설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두 거인들에게 문단에 나오기 전이든 후이든 작가 생활에 미친 영향이 컸습니다.

작가가 시로 등단해 동화를 쓰기 시작할 무렵 제일 먼저 읽은 책이 몽실언니 입니다.(참고로 MBC 주말 드라마로 몽실언니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동화라고 하면 무조건 아름답고 비현실적인 이야기겠거니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고 일깨워줬던 책이 몽실언니였습니다.

동화도 우리 역사와 소외된 사람들을 이야기하며 소설보다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은 아이들에게는 부모 세대가 살아온 근현대사를 알리는 책으로, 어른들에게는 인간의 중심으로, 인간의 삶을 다룬 동화의 교본으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이정애 수필집에는 남편, 친구, 마을사람등 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한결같이 감성을 자극하도록 남는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태도와 속내를 이성적인 어른의 시선을 점검하고 비판하며 스스로를 다그치고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될 것들을 드러내면서 자신을 발밑을 돌아보게 해서 더욱 믿음이 가는 글쓰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는 내 삶속에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은 누구인지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어떤 책이 나에게 용기를 줬는지 한번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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