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나태주 시인의 감사노트 나태주 시인의 감사노트
나태주 엮음 / &(앤드)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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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노트를 처음 쓸때는 좁은 실개천처럼 작았는데 매일 쓰면 쓸수록 물이 불어나 강이되듯 감사가 넘쳐나집니다.
감사를 더 많이 발견하면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노트에 적혀있는 문장들을 생각해보며 좀 더 깊이 나의 삶속에서 행복을 찾아내게되며 무심히 지나가는 많은 사물과 순간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아름답고 소중한것을 발견해나가는 순간은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2주째 하루도 빼지 않고 감사노트를 적어가면서 감사는 삶속에 폭포수처럼 쏫아지고 삶은 더 풍요로워졌습니다.
나태주 시인님이 감사는 행복의 씨앗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매일 감사를 적어가니 행복이 풍성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번 성탄절 선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감사노트를 선물하려고 합니다.
내가 누리는 행복을 그들도 동일하게 누리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2025년을 감사로 마무리하고 2026년을 감사로 시작하는 멋진 순간을 만나도록 감사노트를 지원해준 넥서스출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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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 - 고요히 나를 회복하는 필사의 시간
김종원 지음 / 큰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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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된 멘토 김종원의 첫 철학 필사
매일 필사하며 자동적으로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
인생을 산다는 건 오늘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의미 있는 하루를 산다는 것이다.

🎯 연말연초 마무리 필사책 1권을 꼽자면 이 책으로
지금이 이 책을 필사해야 하는 가장 적기이다.
한 해를 보내는 끝자락에서 붙들고 필사해야 하는 책

🎯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를 필사하며 하단에 오늘의 질문이 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이 책은 매일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문장들로 가득합니다. 단순히 좋은 글을 따라 쓰는 것을 넘어, '오늘의 질문'이라는 깊이 있는 화두가 필사 후에도 한 번 더 멈춰 서서 삶을 성찰하게 합니다. 주어진 하루를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귀한 시간입니다.
저 역시 하루를 좀 더 '농밀하게' 살기 위해 세 가지 우선순위를 정하며 평소의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문득 걷다 내 발로 땅을 딛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다음과 같이 다짐해봅니다.
첫째,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기.
둘째,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만나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하기.
셋째,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충실하게 살아가기.
이러한 다짐은 삶을 대충, 적당히 살 수 없게 만듭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가 아름답고, 오늘 하루가 감격이며, 오늘 하루가 사랑임을 느낍니다. 때때로 다른 마음들이 비집고 들어오려 할 때,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은 이 모든 유혹을 이겨내게 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됩니다.
『철학이 삶의 언어가 될 때』는 2025년이 가기 전 꼭 읽고 필사하며 삶의 방향을 점검해볼 만한 좋은 책입니다. 2025년의 나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을 더 멋지게 준비하기에 매우 유익합니다. 이 책은 필사의 중요성과 우리가 왜 이 순간을 놓쳐서는 안 되는지를 오늘의 필사 내용에 잘 녹여냈습니다. 매일 한 페이지씩 읽고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는 이 책 속에 담긴 귀한 삶의 지혜들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매일 이런 방식으로 삶의 의미를 다시 점검하며 철학의 질문으로 내면을 다시 채우며 이 책을 읽고 쓰고 필사하며 깊이 생각하며 삶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오팬하우스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읽고 필사하며 리뷰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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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딩 유어 도그 - 과학으로 반려견을 해석하다
미국수의행동학회 지음, 이우장 옮김 / 페티앙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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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코딩 유어 도그는 반려견 입양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싶은 책입니다.
한 생명을 책임지는 아주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꼼꼼히 체크하고 어떤 부분을 먼저 점검해봐야 하는데 강아지를 입양할 환경이나 상태를 먼저 체크해보고 결정하기에 너무 유익한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키우고있는 반려견에대한 행동의 언어들의 많은 부분들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 책을 통해 도움받은 점
'디코딩유어도그'를 읽으며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이빨 닦기 교육 1단계입니다. 까몽이가 몸을 만지는 것에 예민하기 때문에, 책에서 설명한 대로 아주 천천히, 조금씩 진행하며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반려견의 행동에 대한 잘못된 오해들을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잘 모르고 있던 까몽이의 행동 이면에 담긴 의미들을 알게 되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반대로 칭찬해야 할 부분들은 더 아낌없이 칭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반려견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
강아지를 입양할 계획이 있거나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이 책을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강아지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입양 전 필독서로 읽어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순간의 선택으로 버려지는 강아지가 없기를 바라며,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하며 돌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책임감과 희생은 물론 물질적인 부분까지도 따른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페티앙북스에서 지원받아 유익하게 읽고 리뷰를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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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배우다 - 소소한 일상에서, 사람의 온기에서, 시인의 농담에서, 개정판
전영애 지음 / 청림출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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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
전영애 작가의 첫 에세이집인 『인생을 배우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독문학자가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겪은 일상의 단상과 삶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감상을 공유합니다.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열네 번을 여닫아야 하는 문이 있는 니체 하우스에 머무는 동안의 에피소드였습니다. 작가님의 생생한 필력 덕분에 마치 제가 작가님과 함께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열네 번의 문을 여닫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물 마시는 것조차 포기했던 일화가 17년이 지난 후 다시 방문한 니체 하우스의 이야기와 대비되며, 그 상황이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모르게 '빵' 터졌습니다. 
실제로 저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서 순번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이 책을 읽고 있었는데,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지 못하고 혼자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발코니에 갇혀버린 사건 역시 그 상황이 너무 생생하게 묘사되어, 책을 읽는 내내 저조차 어쩌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며 함께 긴장하다가 결국 또다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처럼 작가님의 유쾌한 문장과 흡입력 있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작가님의 문장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이 작가님과 작가님 아버지, 그리고 작가님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에서 깊이 와닿았습니다. 자신보다 한 여성의 생명을 더 소중히 여기셨던 아버님의 삶, 늘 검소하신 모습은 오늘날 우리가 잊고 사는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되돌아보게 하며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작가님의 매력적인 삶이 부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너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는 부분들도 있어 깊이 공감했습니다. 특히 교수로서의 멋진 모습 이면에, 아이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엄마'로서의 삶은 무척 와닿았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문장 하나하나에서 작가님의 진솔하고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서 더욱 좋았습니다.
『인생을 배우다』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고 싶은 분, 따뜻한 위로와 유쾌한 웃음이 필요한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책은 청림라이프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서평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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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편 우리 한시 - 말과 생각에 품격을 더하는 시 공부
박동욱 지음 / 빅퀘스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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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 사이에 어울리는 우리 한시

옛 선인들의 한시에서 느낀 것은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던 그 모든 것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겼다는 지혜였습니다. 너무나도 멋진 한시들이 가득해서 자꾸만 소리 내어 읽고 필사하게 됩니다.

🍂
어떤 동행

새벽녘 경쇠 소리 울려 퍼질 때
지팡이 짚고 푸른 산 내려왔더니
바위틈의 꽃, 이별이 아쉬웠던지
물 따라 세상으로 내려왔구나.
송익필 <하산>

한시에는 지금 현대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이 있었습니다.
무심히 지나치는 자연도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한시.
하루 한 편 우리 한시를 읽고 쓰면서 한시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에 읽는 한시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더 극대화해주고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매력 있는 책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한문도 쓰면서 한문 공부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유익한 책이에요.

시적 표현들이 이렇게 고상하고 품위 있을 수도 있구나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단풍이 붉게 물드는 이 가을에 멋진 한시 한 편 어떠세요?

이 책은 빅퀘스천에서 지원받아 읽고 필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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