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론도 스토리콜렉터 70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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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정말 흥미진진한것 같아요~ 너무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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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2 - 죽을 때 후회하지 않을 진짜 인생을 사는 법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2
장재민 지음, 김태광(김도사) / 위닝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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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곤 해요.

우리 모두의 마지막은 정해져 있습니다.

좋은 인생, 고통스러운 인생, 뒤죽박죽 인생 등 어떠한 삶을 살던 종착지는 죽음이에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잊고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항상 먼 이야기처럼요.

하지만 가까운 누군가의 죽음을 겪고 나면 나에게 죽음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그런 것들을 생각할 때쯤 버킷리스트라는 말을 알게 됐던 것 같아요.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저도 이것저것 적어 본 적이 있어요.

- 엄마랑 산티아고 순례길 가보기.

-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보기

- 남편이랑 많은 추억을 만들어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면 텐트에서 오손도손 추억 이야기하기.

- 제주도에서 살아보기.

등등,,,,

될지는 모르지만 제가 원하는 게 뭔지를 알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아요.

가끔은 다른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도 궁금했었어요.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2'에서 다른 사람들이 꿈꾸는 일들, 해보고 싶은 일들, 죽기 전에 완성할 버킷리스트를

훔쳐볼 수 있었답니다.

하고 싶은 일들이 나랑 같은 것도 있고, 생각지 못한 새로운 일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이건 나도 따라 해봐야지 하고 생각한 것들도 있었답니다.

또한 그 각각의 이야기 속에는 버킷리스트를 쓰게 된 많은 인생들이 있었어요.

어렸을 때의 고단한 경험으로 혹은, 현재 느끼고 있는 환경 때문에 참으로 여러 가지 목표와 꿈들이 있더라고요.

그것이 곧 경제적 성공만이 아닌 자신을 사랑하게 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었어요.

이 책을 읽어보고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적어나가면서 느낀 건

버킷리스트를 이루겠다는 다짐도 있었지만, 평소 내가 잘 알지 못한 제 모습이었답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일이 무엇인가 대한 고뇌 같은 거요.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를 줄줄이 읽는 건 어쩔 때는 조금 지루했어요.

관심사가 같지 않을 수 있으니깐요.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지 못한 많은 목표들을 접한 건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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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코코 샤넬 - 그래픽으로 읽는 코코 샤넬 인포그래픽 시리즈
소피 콜린스 지음, 박성진 옮김 / 큐리어스(Qrious)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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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코 샤넬을 무척 좋아해요.

그녀가 남긴 브랜드보단 그녀의 스타일과 혁신적인 용기를 존경한답니다.

그래서 책 『 Infographics coco, 인포그래픽 코코 샤넬』 읽고 싶었어요.

 

그녀의 전기적 영화는 꽤나 봤는데, 책으로 접한 건 처음이었어요.

내용은 그녀의 전반적인 삶과 생각, 그리고 주변 인물에 대해 서실 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그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 계기였답니다.

저는 그녀가 코르셋을 입고 레이스와 큰 모자를 여성의 패션으로 생각한 시대에

옷을 단순화 시켜서 힘든 패션에서 여자를 해방시키고, 한 남자를 사랑해서

평생 독신으로 일만 사랑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요.

사실과 많이 다르게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녀가 혁신적이고, 새로운 걸 창조했다는 건 변함이 없지만,

사랑했던 연인이 꽤나 많았고, 나치 관련해서 논란거리가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그녀와 같이 일했던 많은 직원들이 힘들었다는 것도요.

그녀가 만든 향수와 드레스 등을 만든 이야기들, 다시 재기했을 때의 상황도 자세히 알게 됐답니다.

 

그녀의 삶의 스토리를 지나치게 미화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서술한 내용들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져서 읽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좋았답니다.

사실적인 그녀의 수치와 삶을 보고도 저는 여전히 그녀가 좋아요.

자신만의 색깔과 신조가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생각해낸 것을 그대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녀의 대범함이 좋아요.

그리고 여전히 그녀의 스타일은 전설이잖아요.

그녀의 블랙 드레스, 향수, 트위드 투피스, 스프라이트 니트, 진주 목걸이, 가방,,,

그녀의 패션은 클래식한 우아함이 있어요.

그녀가 재기했던 시기가 70대에요.

많은 것을 이뤄놓은 코코 샤넬이 70대에 다시 도전을 하다니요.

역시 멋있어!!

이 책을 읽고 다시 샤넬에 관련된 영화가 보고 싶어졌어요.

거의 고아와 다름없는 삶에서 본인 스스로 인생을 바꾼 한 여자의 이야기는 정말 매력적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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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리멤버 -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심승현 지음 / 허밍버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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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파페포포.

<파페포포리멤버>가 당신의 추억을 소환하려 합니다.

실행하시겠습니까? 실행~~ 네에~~~

필리핀에서 정리하고 한국으로 오기전까지도 저희 집 책장 한곳을 차지하고 있던, 파페포포

다시 만나서 보게 됐을 때, 너무 반가웠어요.

요즘은 일러스트북이 정말 많지만,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그렇진 않았던 것 같아요.

얼마나 귀엽고, 내용도 순수한지..

이번에 다시 읽었을 때, 마음이 남달랐어요.

제가, 또 우리가 사느냐고 많은 것들을 잊고 지냈구나. 내 순수함이 많이 사라졌구나,,, 느꼈답니다.

어렸을 때 느꼈던 설렘과 감동이 이젠 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내가 너무 세상에 찌들었어 ㅠㅠ

나이 들은 꼰대 같은 말이지만,

세상이 각박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본주의 사회 한가운데서 살아내기가 우리 모두 쉽지 않잖아요.

그렇기에 이런 위안을 주는 책을 읽으면, 조금은 따스워지지 않을까 생각해 봤어요.

누군가에게 기대고 도움을 받는 것은 나약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른이 됐어요.

내게 필요한 건 누군가의 온기.

그 온기를 받지 않는 대신 나도 누군가에게 전해주지도 않았던게 아닌가...

어른이 됐다는 게 갑자기 슬퍼졌어요.

 

내 어릴 적 꿈은,,, 사실 저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꿈꾼 적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지금도 찾고 있어요. 꿈같은 거,,,

추억의 감상에 젖어 웃음을 짓기도 했지만, 많은 것을 놓치고 잃어버린 현재의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됐네요.

정말 반가웠어 파페야~ 포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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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도요새 이야기 - 기 드 모파상 단편집 새움 세계문학 2
기 드 모파상 지음, 백선희 옮김 / 새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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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에 대해 들어본 적 있지만, 그의 책은 이 단편집이 첫 만남이에요.

국내 최초로 완역한 작품이라니 너무 기대됐어요.

또한 새움고전문학에서 발간됐는데, 번역을 잘하는 곳이라고 해서 더 좋더라고요.

번역이 잘못된 책은 재미가 없어요.

이 책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소설로 길지 않는 17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 짧은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이중적이고 교만하며, 가식적인 불편한 진실을 담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놀라워요.

그렇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기는 했었어요.

사람의 사악하고 감추고 싶은 내면을 마주한다는 것은 사실 고통스러운 일이에요.

그래서 더욱 외면하고 싶어져요.

읽으면서 느낀 점은 기 드 모파상의 다양한 인간의 대한 통찰력, 스토리로 만든 표현력 등은 정말 감탄할만하다고 생각해요.

'길 위의 사자' ' 거의 병적이다 싶을 정도로 놀라운 감수성을 타고나서 본능적으로 삶의 세밀한 디테일을 발견해 내는

경이로운 예술가, 군더더기 하나 없이 본질만 남은 모파상의 문체는 시간에 부식되지 않는다'라는 극찬의 평들이 이해가 됐어요.

또한 사랑, 인생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읽으면서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여러 사람의 본성이 나에게만은 없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반성도 하고 성찰도 하게 되더라고요.

사람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는 책은 정말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일 거예요.

멧도요새이야기,기드모파상,새움,몽실서평,인간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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