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코코 샤넬 - 그래픽으로 읽는 코코 샤넬 인포그래픽 시리즈
소피 콜린스 지음, 박성진 옮김 / 큐리어스(Qrious)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저는 코코 샤넬을 무척 좋아해요.

그녀가 남긴 브랜드보단 그녀의 스타일과 혁신적인 용기를 존경한답니다.

그래서 책 『 Infographics coco, 인포그래픽 코코 샤넬』 읽고 싶었어요.

 

그녀의 전기적 영화는 꽤나 봤는데, 책으로 접한 건 처음이었어요.

내용은 그녀의 전반적인 삶과 생각, 그리고 주변 인물에 대해 서실 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그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 계기였답니다.

저는 그녀가 코르셋을 입고 레이스와 큰 모자를 여성의 패션으로 생각한 시대에

옷을 단순화 시켜서 힘든 패션에서 여자를 해방시키고, 한 남자를 사랑해서

평생 독신으로 일만 사랑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요.

사실과 많이 다르게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녀가 혁신적이고, 새로운 걸 창조했다는 건 변함이 없지만,

사랑했던 연인이 꽤나 많았고, 나치 관련해서 논란거리가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그녀와 같이 일했던 많은 직원들이 힘들었다는 것도요.

그녀가 만든 향수와 드레스 등을 만든 이야기들, 다시 재기했을 때의 상황도 자세히 알게 됐답니다.

 

그녀의 삶의 스토리를 지나치게 미화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서술한 내용들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져서 읽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좋았답니다.

사실적인 그녀의 수치와 삶을 보고도 저는 여전히 그녀가 좋아요.

자신만의 색깔과 신조가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생각해낸 것을 그대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녀의 대범함이 좋아요.

그리고 여전히 그녀의 스타일은 전설이잖아요.

그녀의 블랙 드레스, 향수, 트위드 투피스, 스프라이트 니트, 진주 목걸이, 가방,,,

그녀의 패션은 클래식한 우아함이 있어요.

그녀가 재기했던 시기가 70대에요.

많은 것을 이뤄놓은 코코 샤넬이 70대에 다시 도전을 하다니요.

역시 멋있어!!

이 책을 읽고 다시 샤넬에 관련된 영화가 보고 싶어졌어요.

거의 고아와 다름없는 삶에서 본인 스스로 인생을 바꾼 한 여자의 이야기는 정말 매력적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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