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낳은 흙 이야기/미운오리새끼

지구가 낳은 흙 이야기 ㅣ 미운오리 그림동화 10
오니시 다케오.류사와 아야 지음, 니시야마 료헤 그림,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8월

《지구가 낳은 흙 이야기》


오니시 다케오, 류사와 아야 글.그림
니시야마 료혜 그림
고향옥 옮김
미운오리그림동화10
미운오리새끼

#지구가낳은흙이야기 는 도토리나무가 화자예요.

작은 도토리가 흙 위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고
커다란 나무로 자랐어요.


 

도토리가 떨어진 곳에 흙이 없었다면 아마 나무로 자라지 못했을 거예요.

그렇게 도토리 나무는
지구에서 흙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긴 이야기 시작해요.

 

 

아주 먼 옛날 화산이 폭발한 후
땅에 쌓인 화산재가 모래 알갱이와 함께 물에 닿아서
점토로 뭉쳐지고 여기에 온갖 벌레의 똥과 죽은 나무, 풀이 가루처럼 부서져서
점토에 달라붙어요.
이렇게 점점 커진 덩어리가 흙이랍니다.
 

 

흙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어요.
아주 작은 흙덩이 속에 있는 작은 생물들이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보다 많다니 놀랍죠!

흙이 만들어지려면 아주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해요.

화산재가 5cm의 흙이 되기까지 약 1,000년이란 시간이 걸리고,
돌 조각이 흙이 되기까지 무려 100만 년이 걸린대요.

우리가 밟고 있는 흙에는 아주 오랜 시간이 담겨 있는거랍니다.

"흙은 생명을 품은 지구의 요람이야."

 

 

지구에는 다양한 흙이 있어요.
날씨에 따라, 장소에 따라 색깔과 촉감이 다르지요.

"지금 여기에 있는 흙은 오직 이곳에만 있어.
똑같은 흙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
이 흙에는 기나긴 시간과
뭇 생명이 가득 담겨 있어."


 

#지구가낳은흙이야기

그냥 우리가 밟고 지내는 흙이 이렇게 오랜 시간을 흘러
우리곁에 왔다는 걸 알려 주는 그림책이에요.

유치원 숲체험, 할아버지댁 텃밭에 있는 흙, 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만나는 흙...
이제는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는 흙을 보면서
각각의 흙마다 담긴 시간을 생각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많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흙이 오염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지구나 낳은 흙 이야기/미운오리새끼

지구가 낳은 흙 이야기 ㅣ 미운오리 그림동화 10
오니시 다케오.류사와 아야 지음, 니시야마 료헤 그림,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8월

《지구가 낳은 흙 이야기》


오니시 다케오, 류사와 아야 글.그림
니시야마 료혜 그림
고향옥 옮김
미운오리그림동화10
미운오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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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낳은흙이야기 는 도토리나무가 화자예요.

작은 도토리가 흙 위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고
커다란 나무로 자랐어요.

.

도토리가 떨어진 곳에 흙이 없었다면 아마 나무로 자라지 못했을 거예요.

그렇게 도토리 나무는
지구에서 흙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긴 이야기 시작해요.

.


아주 먼 옛날 화산이 폭발한 후
땅에 쌓인 화산재가 모래 알갱이와 함께 물에 닿아서
점토로 뭉쳐지고 여기에 온갖 벌레의 똥과 죽은 나무, 풀이 가루처럼 부서져서
점토에 달라붙어요.
이렇게 점점 커진 덩어리가 흙이랍니다.



흙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어요.
아주 작은 흙덩이 속에 있는 작은 생물들이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보다 많다니 놀랍죠!

흙이 만들어지려면 아주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해요.

화산재가 5cm의 흙이 되기까지 약 1,000년이란 시간이 걸리고,
돌 조각이 흙이 되기까지 무려 100만 년이 걸린대요.

우리가 밟고 있는 흙에는 아주 오랜 시간이 담겨 있는거랍니다.

"흙은 생명을 품은 지구의 요람이야."



지구에는 다양한 흙이 있어요.
날씨에 따라, 장소에 따라 색깔과 촉감이 다르지요.

"지금 여기에 있는 흙은 오직 이곳에만 있어.
똑같은 흙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
이 흙에는 기나긴 시간과
뭇 생명이 가득 담겨 있어."

.

#지구가낳은흙이야기

그냥 우리가 밟고 지내는 흙이 이렇게 오랜 시간을 흘러
우리곁에 왔다는 걸 알려 주는 그림책이에요.

유치원 숲체험, 할아버지댁 텃밭에 있는 흙, 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만나는 흙...
이제는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는 흙을 보면서
각각의 흙마다 담긴 시간을 생각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수많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흙이 오염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이게 유행이라고?/도도출판사

오늘은 이게 유행이라고?
앙드레 부샤르 지음, 김자연 옮김 / dodo / 2023년 7월

《오늘은 이게 유행이라고?》


앙드레 부샤르 글. 그림
김자연 옮김
도도출판사

​

대부분 유행이라고 하면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아니면 한 번쯤은 따라하는 게 대부분일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알프레드는 유행에 관심이 없어요.

다들 곱슬한 양털을 쫙 펼때,
털을 짧게 깎을 때도 혼자 곱슬곱슬한 양털을 고집했어요.
이런 알프레드를 본 양들은 모두들 놀려댔지요.


​
어느 날 어두운 밤길에 나타난 늑대가 알프레드를 잡아 먹겠다며
털을 모조리 깍아 버렸어요.

겁에 질린 알프레드는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지요.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벌벌 떨고 있는 알프레드.

그런데 담벼락 뒤에서 깔깔거리는 웃음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어요?

그건 바로 유행을 따르는 양들이 알프레드를 놀려주려고 벌인 일이었던 거예요.

후....
아무리 그래도 이런 일을 벌일 수가 있다니!!!

책을 보는 제가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

알프레드는 자기를 놀리고 괴롭힌 양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해요.

집 안에서만 머물며
책을 읽고, 오랜 고민을 하고 있는 알프레드.


과연 알프레드는 유행을 따르는 양들에게 어떤 복수를 하게 될까요?

​
알프레드의 복수는 너무 통쾌하답니다.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유행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다 보면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모습을 잃어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성있는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오늘은이게유행이라고​

​
우리 사회의 모습을 우화를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림책이네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내 친구는 절대로 유니콘이 아냐!/사파리출판사

내 친구는 절대로 유니콘이 아냐!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배리 팀스 지음, 제드 애덤스 그림, 김은정 옮김 / 사파리 / 2023년 8월

내 친구는 절대로 유니콘이 아냐!
 

배리 팀스 글
제드 애덤스 그림
사파리출판사










특별한 새 친구가 있어요.
무지갯빛 갈기에 반짝이는 마법의 뿔이 있는 친구예요.
그런데 착각하면 안돼요.
절대로 유니콘이 아니거든요.

새 친구는 뭐든지 될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음악 시간에는 나팔콘,
아이크림을 먹을 땐 숟가락콘,
공원에선 풍선 빵빵 펌프콘,
청소할 땐 먼지털이콘,
휴식이 필요할 땐 프로펠러콘...


이름이 너무 많아서 헷갈수는 있지만
겉보기와는 전혀 달라요.

과연 새 친구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무지갯빛 갈기에 뿔이 있는 새 친구는 유니콘을 닮았어요.
그런데 유니콘이 아니래요.

필요한 순간 이마에 솟아오른 뿔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멋진 친구랍니다.


#내친구는절대로유니콘이아냐 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가득해요.


뚜 뚜 뚜 뚜, 달그락 달그락,
뽀로롱, 첨벙첨벙, 쪼르륵쪼르륵
간질간질 탁탁


엑스레이콘, 로켓콘...
아이랑 말놀이를 하면서 보면 더 재밌답니다.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의사소통 과 연계된 그림책.
사운드펜으로 등장인물을 누르면 생생한 효과음과 다양한 캐릭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요.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듣고
사운드펜의 구연동화로 더 재밌게~~




#내친구절대로유니콘이아냐 #사파리출판사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초록으로 가자!/발견북스

초록으로 가자!
서리 지음 / 발견(키즈엠) / 2023년 9월

《초록으로 가자!》

서리 글.그림/발견북스/키즈엠


 

#초록으로가자 를 보면서
어릴 적 추억 한 페이지를 꺼내 봤어요.

소나무가 우거진 뒷산에 올라가서 놀고,
여름이면 색이 짙어지는 초록빛 벼들이 자라는 논들이 있었고,
논두렁에 자라난 풀들이 바람에 한들거리고,
언덕에서는 풀 썰매를 타기도 했었어요.

높은 파란 하늘과 흰 구름...

너무 옛날 이야기 같나요?
제가 어릴 때 살던 곳이 정말 시골이었거든요.


 

지금은 높다란 건물에 둘러싸인 공간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회색빛 하늘을 쳐다볼때가 많은 것 같아요.

청설모 서리와 도토리는 사람들이 빼곡한 지하철 대신 '무럭무럭 초록철'을 타고
우리를 싱그러운 풀숲으로 데려가요.

민들레 꽃씨 바구니를 타고 여행을 하며
초록빛 식물이 가득한 관람차를 타고
잠깐 쉬어가는 버스 정류장에서도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요.

 

풀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돗자리를 펴고 쉴 수도 있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초록 세상.

 

 

너무나 바쁜 나머지 우리가 자연의 일부라는 걸 잊은 채 살아가는 것 같아요.

꼭 멀리 안 가도 좋아요.
집 주변의 산책 길을 걷고
공원 주위 둘레길을 걸으며 초록빛 자연을 만나봐야 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