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기대했기에 살짝 실망도 컸다고 할까나.'단 한글자도 놓치지 마라모든 것이 복선이며 단서다!'이렇게 거창하게 띠지에 적어서 기대감을 잔뜩 올려놓고서는 마지막에 이럴건뭐냐고요.독일에서 만난 미스터리한 여인의 존재. 그리고 히토미 고모가 사랑했고 히토미의 오빠 구라사와를 죽인 차장이라는 존재,그리고 히토미의 남편, 롯코의여왕.읽으면서 모든독자가 나와같은 의심을 했을것이다. 근데 마지막이 너무 허무하달까.예의가없달까.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아~~이거였구나! 라는 반응이라기보다는 독자에게 한 존재를 헷갈리게 만드는데에만 중점을 둔 느낌이랄까.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미스터리 장르라기 보다는 풋풋한 14살 소년의 첫사랑에 관한소설이 맞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