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린 사랑
아나 황 지음, 윤선미 옮김 / 모모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군가를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다. 알지 못했던 면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죽어도 알 수 없는 법이었다.
p.142

"네 말이 맞아, 선샤인."
난 돌이킬 수 없게 되어 버렸어. 포기 섞인 한숨을 쉬며 내 이마를 그녀의 이마에 맞대고 내가 말했다.
"하지만 규칙이 너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p.241


"그리고 내가 너를 혼자서 아무 보호도 없이 아무 데나 내버려둘 거로 생각했다면 너는 아직도 나를 전혀 모르는 거야."
p.449


대체 이게 얼마만의 로맨스 소설이던가!
요즘 계속 미스터리. 추리. 역사. 에세이. 이런 책만 읽었다가 올만에 순도 천프로의 로맨스 소설 읽었더니만 도파민 퐉! ^^
표지색상부터 아주 강렬한 찐핑크~~
브리저튼 좋아하는 이들은 재미있을꺼라고 해서 그정도를 상상했는데 이런~~ 수위가 너무 쎈거 아니냐고요!
유교걸은 살짜쿵 힘들었다고요!
괜시리 사람들 있는곳에서는 못 읽을꺼 같은 부끄부끄한 느낌이^^;
첫 장면부터 비에 홀딱 젖은 주인공 에바..
택시도 안잡히고 버스도 끊기도 할수없이 친오빠 조시에게 전화를 했지만 전화기 넘어 들려오는 신음소리 헐~~
자기는 바쁘니 누군가를 보내겠단다.
헌데 그 누군가중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한사람이 도착하는데..
신이 정성들여 완벽하게 빚은듯한 외형의 알렉스 볼코프.
천재적인 두뇌로 이미 성인이 되기전에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할정도의 재력도 갖췄지만 실수로 인간성을 빼먹은 듯한...
지금껏 몇년을 알고 지냈지만 단한번도 따뜻한 말한마디 나눠본적 없는 사이임에도 그의 외모에 몸이 반응하는 에바 ㅋㅋ
아~~주 재미지다구.
한편 자신이 본 모든것은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을 가진 알렉스. 어릴적 부모님과 여동생이 청부업자들 손에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그는 평생의 목표가 단 하나 복수였고..그렇기에 사람들과의 관계에 진심을 담지 않는 냉혈한이 되었는데..그런 그에게 햇살같은 빛을 내뿜는 에바가 나타나고..
절대로 둘은 안된다던 둘은 결국 서로를 향한 끌림을 거부할수 없게 되는데..
이거 19금 딱지 붙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청소년도 읽을수 있는 수위라고요?와우~~~
마냥 예쁜 햇살처럼 밝은 여자랑 잘생겼지만 감정없는 남자가 여주의 밝음에 결국 굴복해서 잘먹고 잘살았습니다~~이렇게 간단하게 끝나는 소설이 아니었다.
선샤인이라 불리는 주인공 에바에게는 어릴적 트라우마가 있었고..
이혼조정 상태의 부모님으로 인해 아빠와 살던 오빠 조시와 엄마와 남게된 에바..평소 우울증을 앓던 엄마의 손에 호수에 빠져 목숨을 잃은뻔한 에바는 아빠의 손에 의해 구출되고 그 이후 심각한 물 트라우마를 겪으며 매일밤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고..
알렉스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살인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오로지 단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고서 세상은 살아가고 있었는데 그렇게 복수에만 빠져 시야가 가려져 있었음을 알게 되는데...
페이지 두껍다고 걱정할 일은 1도 없다!
앉은자리에서 결말까지 보게 될 터이니 ㅋㅋ
근데 벌써 넷플 영상화 확정이라는데 대체 주인공어케할꺼냐고~~
중국계의 햇살같은 에바와 완벽한 남신 알렉스. 에바의 친구인 완벽한 외모의 줄스.인플루언서 스텔라. 엘도라 공주님 브리짓.그리고 에바의 오빠이자 알렉스의 유일한 친구 조시까지도 뛰어난 외모의 소유사들인데 캐스팅 완전 기대된다!

#뒤틀린사랑 #아나황 #오팬하우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