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 이야기 - 엄마 소복이의 그림일기
소복이 지음 / 사계절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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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 적 있었어' '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것같아' '정말 많이 애썼어' '고생 많았어`
이런 말들을 울음으로 한다. 같이 우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모든 말을 다 했다. 지나온 시간들은 울음이 아닌 어떤 말로도 충분히 할 수가 없다.
p.072

화해를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미안해."
라고 말하면 된다. 하지만 그게 너무너무 어렵다. 미안하다고 말하기 싫기 때문이다. 미안하다고 말하기 싫은 이유는 화가 아직 남아 있어서다.
p.180


엄마소복이와 아이 연이의 십년간의 기록~~
나는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지만 이 책을 보는 내내 사랑이 절로 느껴졌다.
나도 이런데 아이를 키운 엄마들은 완전 완전 공감 천프로 이지 않을까~~
원래 아이 5명 낳아 키우는게 목표였던 나인데...어릴때는 아기들도 너무 좋아했었는데..나이가 들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친구들을 보면 내가 참 철없는 생각을 했었구나 싶기도 하다.
한명의 생명을 품는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나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지금의 나와는 다르게 아이를 먼저 생각하고 그 아이를 최우선으로 일상을 살아가야한다는게 얼마나 큰 희생일지..나는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일듯하다.
하지만 그 아이가 건네주는 사랑을 온몸과 마음으로 흡수하는 일이 너무 부럽기도 하다. 나는 평생 느껴보지 못할 마음인거 같아서~~
소복이님이 연이를 너무 잘 키우시는거 같은 게 연이의 행동과 말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림도 너무 좋았는데 중간중간 적어놓으신 에세이 또한 너무 좋아서 아예 에세이로 책을 내셔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가득한 연이의 청소년기도 궁금해서 계속계속 연이이야기 써주시길 바래요!

#연이이야기 #엄마소복이의그림일기 #소복이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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