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사람 심리가 재밌어서 그래. 사람들이 보통 2, 300만 원은 사기당하면 심각하게 여기는데.100만 원 미만이면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심리가 있어. 그 돈을 되찾기 위해 고 생하는 게 더 싫은 거야. 딱 그 경계가 100만 원 같아, 나는."p.086여행을 사랑한다.여행하기 위해 회사다니면서 돈번다고 할수 있을정도로 여행에 진심이다.가족하고도 가고 친구들하고도 가고 친구와 둘이서만도 가고 나혼자만도 떠나는데 역시나 나는 혼자 떠나는 여행이 가장 좋다.혜성은 회사에서 자신이 하는 행동이 성추행이라는건 전혀알지 못하는 상사와 그런 고민을 얘기해도 혜성이 민감한거라며 그나이 남자들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농담하고 얘기하는거라며 말하는 남자친구 모두에게서 떠나 인생 첫 도피이자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스페인으로의 첫 여행..자신이 가진 재산의 대부분을 쓰면서까시 선택한 여행이어서 얼마나 설레였을지..말도 통하지않는 곳으로의 여행이기에 27살의 같은 여성인 지효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떠나는데..스페인에 익숙하다는 지효에게 돈을건네고 숙소예약 등을 모두 맡긴 혜성은 나타나지 않는 지효가 걱정되면서 자신의 상황또한 걱정되며 멘붕에 빠지는데..숙소는 예약이 취소되어있고 어쩔줄 모르던 그때 나타난 한국인 여행객 윤길우.혜성에게 낯선타지에서 유일하게 같은 언어를 쓰는 윤길우가 구세주같은 느낌이었을거다. 같은 또래에 낯선 곳에서의 만남이 알수없는 기대감을 품게하고..둘은 함께 여행은 하게되는데...일상에서 지친마음에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 행복한 기억만 되지는 않는다는거..그리고 우리는 여행이라는 일탈이 주는 설레임에 빠져 너무도 쉽게 자신의 정보를 건네고 있는건 아닌지..한번쯤은 경각심을 가져야만 할 일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됐다.전쟁으로 유류할증료가 살벌하게 치솟고 있어서 걱정인데 그럼에도 나는 또 그 어떤 위험요소들을 감수하고서라도 또 여행을 떠나게 되겠지..여행이라는게 그런거니까..혜성이가 세비아랑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을 보지 못하고 온건 너무너무 아쉬웠다. 진짜진짜 좋은데~~^^;#나의낯선동행자 #김진영 #현대문학 #pin장르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