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들이 섬으로 출사를 갔다가 절벽에서 추락해서 죽었는데 그 아이가 대체 뭘 찍으려 했던건지 알아봐줄수 없냐는 메일을 받은 난사사진부.근데 이 난사사진부가 일반적인 대학교 동아리가 아닌듯 하고~~ 내가 알지 못하는 작가님의 다른 단편에 이 사진부가 등장했었다고 하는데 그 내용도 궁금했다.암튼 어머님의 부탁을 받아들여 섬으로 떠나게된 네사람..하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섬에 들어가고나니 태풍이 오고있다네~~비도 쏟아지기 시작하고~~음...미스터리 소설은 원래 이래야제맛이지 ㅋㅋ근데 대부분의 독자가 알아차렸을법한 이장집에 걸려있던 초상화~~그걸로 인해 이 섬이 어떤 섬이고 추락사한 학생이 어떤 사건에 연류되었을지 짐작하고도 남지 않았을까^^;제목이 너무 거창해서리 기대감 가득 안고 읽었다가~~책이 얇기도 하고 술술 읽혀서 순삭하긴 했는데 그만큼 아쉬움도 크게 남는 소설이었다.하지만 본격 스릴러 미스터리장르가 아니고 코지 미스터리니까 시간순삭으로 재미있게 읽기에는 너무 좋았다^^이 사진부의 전작 내용이 궁금해진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