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사건 전문 정령도 있을 법하지ㆍㆍㆍㆍㆍㆍ. 가야코는 문득 그런 생각을 떠올렸다.p.323'밀실살인'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왜이리 흥미로운걸까~~^^이 책에는 1937년에 일어난 사건부터 2001년에 일어난 사건까지 총 다섯개의 밀실살인사건이 등장하는데.. 각 사건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사나이. 자신을 밀실수집가라고 말하며 이름도 나이도 전혀 밝혀진게 없다.하지만 사건 얘기만 듣고도 바로 밀실살인의 트릭을 풀어버리는 귀신같은 존재라서리 경찰들 사이에서는 유명하고 다들 한번씩 만나고 싶어라하는 존재이기도 하다.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밀실사건들이라서 아직 과학이 발달하기 전이었던 과거사건에서는 언제가는 사건현장에 뿌려서 혈흔을 확인할수 있는 수사기법도 나오겠지~~라고 말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1985년 사건에서야 루미놀 반응으로 혈흔확인하는 기법이 자연스레 나와서 시간이 흘렀음을 알수 있었다 ㅋㅋ근데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밀실수집가는 왜 늙지도 않고 그 모습 그대로 인거냐고~~읽으면서 대대로 자손들이 이어받는건가?생각도 했는데 1937년 살인을 목격했던 고등학생 소녀가 1985년 할머니가 되고나서 다시 만났는데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는것이 한 사람이 맞다는 얘기인데 말이지~~진정 귀신인건가?사건해결 좋아라하는 귀신? ㅋㅋ이 책은 종이와 펜이 꼭 필요했다. 밀실살인사건들이라서 사건이 벌어진 장소 설명하는대로 종이에 그려서 보면서 읽었어야했다는^^;근데 나는 진심 1도 못 맞추겠던데 대체 얘기만 듣고서 단번에 찾아내는거냐고요~~첫번째 두번째는 그렇다치지만 세번째는 죽은사람이 둘이라는거? 시체를 바꿔치기 했다고? 그걸 얘기만듣고 어떻게 알아내냐고요~~쳇!지금은 워낙 정보도 발달하고 온곳에 cctv가 있어서 밀실살인이 발생하기 쉽지 않은 시대여서리 2001년이 끝인가요?더 계속 써주시면 안되나요?한편한편 다 상상하는 재미도 있고 쭉~~이어서 안 읽어도 되서 들고 다니면서 한챕터씩 읽어도 너무 좋았고 가독성은 말해뭐해~~너무 재미있었다~~#밀실수집가 #오야마세이이치로 #리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