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이 마루 밑의 그림자였고 귀신과 어울려 지냈다. 겨우 찾아든 태양과 사랑에 빠진 건 어쩌면 과분한 일일지도 몰랐다.p.018수백 년의 시간을 넘었다 해도 그들의 관계는 이토록 평범한 불안에 젖어있었다.p.184꺄~~환상서점2권이다!책방주인 서주랑 연수의 사랑얘기가 나오려나?했는데..잉~~너무 재미있잖아케이팝데몬헌터스가 세계적으로 인기인데..괜시리 서주를 생각하면 진우가 떠오르는 1인 ㅋㅋ 차사를 보면 떠올라야하는데 ㅋㅋ 시작부터 고통에 깨어난 도깨비! 질투에 눈이 멀어(이건 질투라고 표현할수밖에 없다) 흑화할것 같은 느낌을 가득 주면서 서주와 연수에게 시련이 닥칠거라고 대놓고 예고를 하는데~~책에서 태어난 도깨비 이기에 자체가 서점이 되었던 도깨비.그가 원한건 단 한가지 가족!단 한명의 가족을 잃고 분노로 가득차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 가겠다는 야망을 품은 여인.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한 마을 전체의 목숨을 빼앗는것으로도 모자라 죽어서도 떠날수 없게 나무에 목메달아 아이들마저 죽인 여인.난생처음 가족이라 여긴 아이들의 죽음에 도깨비의 분노!이 바붕이 도깨비야..널 그렇게 만든 애한테 속아 넘어갈일이냐고! 으이그~~k-역사와 k-요괴들이 등장하는 k-소설책.우리에게는 친숙한 이야기라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낯설기에.. 아름다운 스토리~~그래서 전세계에서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소설.표지는 또 왜 이렇게 예쁘게 나와서 두근두근하게 만드는거냐고요^^각시손님과 의원의 이야기도 너무 너무 좋았다.먼 옛날 역병을 가져온 각시손님과 자신과 관계없는 사람들임에도 그저 살리기 위해 노력하던 의원..몇번의 생이 흘러 현재 시대에도 역시나 사람을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는 의사를 보는것만으로도 만족하며 자신의 소멸을 맞이하는 각시손님 ㅠㅠ각시손님이 석현을 다시 만났을때 눈물이 핑~~신으로써 생은 끝났지만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서 맺어주라고!이러면서 열받아 있었는데 반전이~~^^잠에서 깨어난 도깨비가 생쥐들에게 울면서 건네던 한 마디'여기 남게 만들어서 미안해' 라는 그 말은 연서만이 공감할 이야기라서 연서의 아픔이 느껴지는것 같았다.사랑하는 사람을 계속해서 떠나보내고 영원히 기다림의 삶을 살아야하는 이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지..과거에서 잠깐 본 자신이 떠난 이후의 서주의 삶을 봤던 연수는..연수를 위해서만을 삶을 사는게 아니라 서주 자신의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데...3권도 나올꺼 같쥬? 5년간 떨어져 있어야하지만 연수 혼자만의 착각인거 같쥬?도깨비의 지워진 책을 채워주는 붓으로 옥토끼의 실수를 되돌리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괜히 나오는게 아닌거 같쥬?3권 내주셔야 합니다! 드라마 만들어주셔야합니다!#환상서점2 #환상서점 #해피북스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