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홀리 : 무단이탈자의 묘지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2
닐 셔스터먼 지음, 강동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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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와인드를 읽고 주제와 스토리. 가독성까지 너무나 탄탄하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었는데..두번째 이야기인 언홀드는 두께에서 오는 압박감에 살포시 놀랐지만 재미있을걸 알기에 기대감을 갖고서 읽기 시작했다.
1권보다 재미면에서는 살짝 떨어진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하비스트 캠프가 폭파당하고 언와인드에서 영웅이 된 코너와 리사 레브가 각자의 자리에서 언와인드에 대항하며 탄탄히 기초를 닦고 그러던 와중에 코너에게는 스타키라는 인물이..레브에게는 미라콜리나라는 인물이..그리고 리사에게는 캠이라는 존재가 등장하며 이야기를 점점 더 확장시키게 된다.
하비스트 캠프사건으로 언와인드 나이가 17세로 낮아지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장기 부족 현상이 생기고..이놈의 세상은 이런환경이 되니 언와인드들을 사냥하여 고가에 판매하는 해적들이 생겨난다..에휴~~
황새배달로 자란 스타키는 묘지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소문으로만 들었던 영웅적인 존재 코너를 만나게 되는데..강력대응을 바라는 자신과 다르게 남은 아이들을 잘 돌보려는 평화주의인 코너에게 실망을 느끼고 자신과 같은 황새배달 출신들을 끌어모아 자신만의 계획을 세운다.
한편 능동적시민 단체의 연구소장 로버타!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하는건가..언와인드 백여명의 각 부위별 최고를 하나로 이어서 새로운 존재를 만들어 내는데...
묘지에서 사고가 생기고 병원에 간 리사는 능동적시민 시민에게 잡히고 그곳에서 허리를 수술하고 걸을수 있게 되며 캠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인간이 아니라며 소리지르고 나가라고 소리치지만..
캠과 함께 하면서 그도 자신만의 영혼을 가진 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레브를 찾아온 걸스카웃!
레브를 언와인드 시키는 부모를 경멸하며 반대하던 형 마커스.
죽음의 위기에서 그가 한 말은 '언와인드의 신체를 주라고 해..죽고싶지 않아'
그 말에 감사함을 느끼는 자신을 증오하는 레브!
이 무슨 아이러니한 상황이란 말인가!
레브를 통해 묘지를 알게 된 해적과 이기적인 스타키. 결국 코너에게로 돌아가길 선택한 리사..그리고 만나게 된 레브와 코너..
청담에 의해 묘지가 쑥대밭이 되고 레브에의해 살아남은 코너..둘은 힘을 합쳐 언와인드에 대항하기 위한 계획의 첫 발을 떼며 2권은 마무리긴 된다.
백여명의 몸으로 이루어진 캠은 백여명의 영혼을 모두 담고 있는데..그 존재를 과연 인간이라 부를수 있는 걸까?
이 작가님은 대체 인간과 생명에 대해 어디까지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시려는 건가..
3권에서는 캠이라는 존재의 비중도 상당히 많이 나올꺼 같은데 너무 기대되잖아~~
기다려 3권!

#언홀리 #무단이탈자의묘지 #닐셔스터먼 #열린책들 #언와인드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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