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의 여름 캐드펠 수사 시리즈 18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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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권까지 미리 다 읽었더라면 너무 좋았을텐데 ㅠㅠ
중간에 못읽은 내용들이 처음부분에 나오는거 같아서 그 내용을 알지 못하는 나 너무 속상했다구 ㅠㅠ
그치만 너무나 반가운 마크수사가 나타나서 캐드펠 수사와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시작해서리 너무 행복했다는건 안비밀 ㅋㅋ
반고르까지 가는 길에 마주한 경치들이 눈에 보이는듯 했다.
코누인 골짜기. 코누인강을 넘어 앵글시섬의 해안풍경과 라반해변..
지금처럼 잘 닦여져있는 길도 아니어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웠을지~~눈에 선했다.^^
밤사이 건강한 말 한마리가 사라진걸 알게 되고 블레드리 압 리스가 도망쳐서 덴마크사람들과 함께인 카드왈라드르에게 돌아갔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블레드리 압 리스가 자기 방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을때 아마 대부분의 독자는(나역시도) 헬레드의 아빠 메이리온 참사회원을 떠올렸을꺼 같다.
하지만 주방에서 일하는 어린 하인이 블레드리 숙소 앞에 있던 키헬린을 봤다고 말하고 몰래 숨어있다가 급습해 자신의 군주를 살해하고 자신의 한쪽팔을 앗아갔던 8명 중의 한명인 블레드리를 죽이고 싶어 찾아갔던건 맞지만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그를 급습해 죽이는게 공정하지 않은듯 하여 나왔다고 말하는 키헬린.
한편 헬레드가 사라졌음이 밝혀지고 밤사이 없어진 말은 헬레드가 타고 갔음을 알아채고 그녀를 찾아 나서는 캐드펠과 마크수사..
자신의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반고르의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는것도 싫고 수녀가 되는것도 싫었던 헬레드..
캐드펠은 헬레드를 찾았지만 둘은 덴마크인들에게 붙잡혀 배로 끌려가게 된다.
오아인과 카드왈라드르 형제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 전편에 나왔을꺼 같은데 ㅠㅠ 읽고싶다!
이렇게도 바보같은 카드왈라드르라니...오아인이 형으로써 그동안 참 힘들었겠다싶은 생각이..에휴~~
그런 군주임에도 충성을 다하는 귀온같은 사람도 있고..
캐드펠 시리즈에 빠지지 않는 남녀간의 사랑이야기! 이번에는 정략 결혼이 싫어 가출한 헬레드와 그녀를 되찾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는 약혼자 유안 이포르!
귀온과 유안이 뭉쳐서 바보같은 짓을 벌이는데 꼭 그래야만 속이 시원했냐!
바보 군주에 바보 신하들인건가..
너희들의 바보같은 선택에 수많은 은화로도 값을수 없는 세명의 생명이 사라졌다구!
형제가 어쩜 저렇게나 다를수 있단말인가..에휴~~제발 이제는 정신좀 차리는 카드왈라드르가 되길 바라고..
사랑을 찾아 떠난 헬레드도 행복하길 바래!
캐드펠 수사와 함께하는 곳에는 이렇게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구!
오랜만에 읽었더니 더 재미있었던거 같다.
다음책도 완전 완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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