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는 인간다운 거야.고민하는 것도 인간답지.우유를 사러 가서 우뮤만 쏙 빼놓고 사 오는 것도 얼마나 인간적이야.지하 주차장에서 길을 헤매는 것도 인간미 넘치지.발가락을 찧고 가구를 탓하는 것도 인간적인 행동이야.한참 찾던 열쇠가 손안에 있다니 진짜 인간적이잖아.실패하는 것도 아주 순수하고 자연스럽고 인간다운 일이야.안그래?p.138주변에 누군가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아무 말 없이 살짝 건네보길 바란다.제목부터 대놓고 '응원하는 책'이라니 얼마나 힘나게 해줄꺼냐고!^^모두나 책 읽는 걸 좋아하지 않기에 책을 선물해도 될까 싶지만..이 책은 누구라도 보기 좋게 적은 활자와 그림으로 되어있으면서도..지금 힘들어하고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있는 누군가를진심으로 위로해주고 안아주고 응원해주는 책이 될테니~~^^그림이 주는 위로가 이런거구나~~하고 진심 위로받게 되지 않을까..이래서 내가 그림책을 사랑하는거라구~~보자마자 예쁘다 아름답다 그런 그림이 아닌..너무도 심플하고 둥글둥글한 캐릭터가 군더더기 없이 진심으로 내 맘을 알아주고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사람의 온기로 응원해주고 위로해줘도 좋겠지만..사람으로 인해 힘들고 지쳐있는 이들에게 살포시 건네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