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떨 때는 아이들이 정말 잔인해지기도 하죠.""아이들은 철이 없으니까요." 형사가 손가락 관절을 뚝 꺾었다."하지만 어른들은 알 만큼 압니다. 적어도 아이들보다는 잘 알아야 하는 접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p.292꺄~~~~너무 재미있어서 동네방네 소문내고싶다!스토리를 엮어가는 방식부터 반전과 결말까지 어느하나 맘에 안드는게 없을만큼 진심 너무 재미있는거 아니냐고요!출판사에서 책 소개할때부터 밤에 책을 펴지 말라고 밤을 세우게 될꺼라고 자신있게 말하더니만 괜한 자신감이 아니었다.종이가 생각보다 얇아서 두께에 비해 페이지수가 꽤 되는데도 절대 중간에 끊을수 없이 쭉 읽게 만드는 소설!간단히 얘기하자면 학교폭력 직장내 따돌림 불륜 그리고 살인과 범인찾기!아주 흔하디 흔한 주제들일수도 있지만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주인공에 대해 생각했던 마음이 계속 변하게 만드는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 ㅋㅋ예쁘고 착하고 능력까지 있는 영업사원 내털리.그녀의 옆자리에서 일하는 회계담당 돈이 출근하지 않으면서 이야기기는 시작되는데..평소에 1분도 틀리지 않을정도로 같은 생활패턴으로 지내는 돈이 출근하지 않았다는건 그녀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게 분명하다고 생각하는 내털리.조금 많이 독특한 돈의 성격으로 인해 직장에서 친한 사람도 없지만 자신만큼은 돈을 아끼고 그나마 가장 친했다고 생각하기에 돈이 걱정되고..직장 상사에게 돈이 걱정된다 말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출장중에 돈의 집이 근처였음을 깨닫고 찾아가 본 내털리는 돈의 집 문이 열려있고 그곳에서 바닥에 고여있는 다량의 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다.내털리의 시점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쓰여있고 그 중간중간 돈이 자신의 친구인 미아에게 보내는 이메일이 나오는데..점점 헷갈리게 만드는 작가님..내털리가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모든 증거들이 내털리가 범인임을 가리키고~~미아에게 보내는 돈의 편지를 보면 세상 이렇게 나쁜 지지배가 없는데..그래서 우와 역시 범인들은 자신이 범죄를 저질러놓고서도 진심으로 자기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더니만..작가님 그런 범인의 심리를 너무 잘 쓰셨네~~라고 감탄하고 있었다.근데 뒤로 갈수록 엥! 이건 또 무슨일이고!점점 읽어갈수록 집중도가 완전 높아지고 책에 푹 빠지게 만들면서 결말을 빨리 내놔라! 라는 생각으로 폭풍독서 하게 만드는 작품 ㅋㅋㅋ외국 영화 나를 찾아줘가 떠오르기도 했고..내털리가 반복해서 얘기하듯이..그땐 나도 어렸잖아.라고 하지만..17살이면 절대 어린게 아니라고 생각하고..그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도 타인을 상처입히는 행위가 해서는 안되는 일이란걸 모를리가 없기에 무조건 평생 사죄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변명의 여지가 1도 없이 '그냥 잘못했다'라는걸 깨닫는 날이 오려나?에휴~~암튼 이렇게 재미난 소설 만나면 너무 행복하다구^^#더 코워커 #TheCoworker #프리다맥파든 #FreidaMcfadden #해피북스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