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안녕
유월 지음 / 서사원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리뷰는 서사원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와~~이 소설 최고다!
인간관계 어떻게 대처하는지..
나 스스로를 어떻게 사랑해야하는지 등을 설명하는 그 어떤 에세이,심리학 책보다도 이 소설 한권이 최고 인것 같다!
가사조사관이라는 직업..그래서 타인의 이야기를 몇시간이고 듣는 게 직업인 주인공 도연.
작가님 역시 남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능력이 높으신 분일꺼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거 사람 마음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신것처럼 글을 쓰실수는 없을테니까..
사람들은 어쩌면 그렇게 성격도 제각각이고 살아가는 환경도 제각각인건지..
같은 어려움을 마주하는 환경임에도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다르기에 나에게는 이토록 무거운 문제가 누군가에게는 불면 날아갈것만 같은 가벼운 문제가 되기도 하고..
하지만 모두가 내가 아니기에 타인의 삶에 내기준으로 생각할수 없고..
그저 가만히 곁에 있어주는것..그리고 들어주는것..
그게최고의 위로인듯 하다.
도연의 언니의 삶. 그리고 남겨진 도연과 가족의 삶.
감자의 엄마와 할머니의 삶. 그리고 감자의 삶.
우진의 형의 삶. 그리고 우진과 조카 소희의 삶.
그리고 민교수의 삶..
각자 자신들의 삶들이 있고 그 누구의 삶도 행복하기만 하지 않고..어렵기만 하지만..
어찌나 모두들 자신들이 처한 환경과 성격에 맞게 잘 이겨나가고 있는지..
어두운 터널이 계속될것만 같지만..
결국은 마침내 터널을 빠져나와 환한 햇살을 마주하게 될..
그들의 삶을 응원한다.

#마침내안녕 #유월 #서사원 #한국소설 #소설추천 #가사조사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