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쓰인, 카페에 시인 - 커피 향 담아 건네는 위로의 시들
임승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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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를 그린다

답이없다
오직 쉼만이
답이다
-쉼中

돌고 도는 삶 속에
헛걸음이 있을 수 있고

원망과 시련을 느낄 때가
있을지라도

어디선간 다시
희망을 얻는다
-세번째 손님中


'커피에 관한 시'이려나? 하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아니요!
인생에 관한 시 입니다!
커피라는 그 자체가 주는 매력이 무궁무진 하듯이..
바리스타인 시인님께서 커피와 함께 인생의 쓴맛. 단맛. 신맛. 특별한 맛. 치유의 맛 등을 시로 표현하셨는데..
어렵지 않은 시라서 시보다도 에세이 같은 기분도 들었다.
10년 가까운 시간 카페를 운영하면서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의 기쁨과. 슬픔. 아픔등의 이야기들을 통해 시를 쓰기 시작하셨다는 작가님.
그래서 시안에 누군가의 인생이 느껴지는듯 진솔한 느낌이 들었나보다.
커피 한잔에 가득 담긴 수많은 사람들의 삶. 그를 통해 행복을 이야기 하는 시집.
힐링과 치유를 이야기하는 수많은 에세이들보다도 더 치유가 되었던 시집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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