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집을 알기 위해서는 집 구조뿐 아니라 거기에 사는 사람을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p.018이상한집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2가 나왔다고 해서 너무 행복했다^^근데 책을 받아보고서는 헉! 두께감이 상당한걸~~하고 놀랬는데 부제가 11개의 평면도! 오호~~11가지의 다른 이야기들이 나온단말이지~~기대감 뿜뿜!첫 평면도부터 우선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어디가 수상한건지..어느부분이 일반적이지 않은건지 찾아내려 애쓰고..그러다가 내용을 읽어가기 시작했다.뭔가 기묘하고~~사건이 일어난 집이긴 한데 주인공들에게 직접 듣지 못해서 추측을 해볼수 밖에 없는 사건들..그래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해보지만 완벽한 답을 알수는 없는채로 다음 평면도의 사건들 이야기가 이어지는데..그러다 다른 이야기속에서 전 이야기에 등장했던 이름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아~~각기 다른 평면도 속 이야기지만 모두 하나로 이어지는 큰 이야기가 등장하겠구나~~하고 추측해볼수 있었다.역시나 11개의 평면도에 얽힌 사연들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이 밝혀진후 구리하라를 찾이간 우케쓰. 구리하라 등장할때 왜이리 반가운것인가 ㅋㅋ역시 구리하라. 우케쓰가 정리한 목록을 자세히 신중하게 읽어보고서는 결론을 똭!천재인건가? ㅋㅋㅋ책의 앞부분을 찾아가면서 안읽어도 되게 아주 친절히 간략설명에 도안까지 그려가며 뭔가 개운하지 못했던 기분을 말끔하게 해소시켜주는 구리하라^^평면도를 보고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 추측하고..상상해보게 해서 더 재미있었던 책이었는데..그냥 재미로 읽는것뿐 아니라..그 집에 살고있던 사람들의 가슴아프기도 하고..열불나기도 하고 당췌 이해할수 없는 사연들로 결국 이놈의 인간들의 욕심은 어디까지 이여..얼마나 이기적인 존재들인지 ㅠㅠ 마지막에 우케쓰가 밝혀낸 진짜 진실이 씁쓸했다.두껍지만 가독성 최고에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에 마지막장까지 읽어낼수 있는 소설! 괜히 인기 많은게 아니구나를 실감할수 있던 책이었다. 작가님 다음 작품 나온다면 무조건 사서 읽을테다!#이상한집2 #11개의평면도 #우케쓰 #리드비 #이상한집시리즈 #일본미스터리 #일본소설 #신간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