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은함께여서 더 쉽고함께여서 더 어렵습니다.'책장을 처음 넘기자마자 그 첫장의 그림에 완전 마음을 빼앗겼고..함께 적혀있는 글에 우와~~솔로인 내가 느끼는 감정은 누군가와 함께 사는 이들만큼은 아니겠지만..그래도 나 역시 누군가와 함께 였던 긴 시간들이 있었기에..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던 추억상자를 살짝 열어보는 계기였다고나 할까^^;책을 다 덮고나서 신혼부부에게 선물하기 너무 좋은책이겠다는 생각이 제일먼저 들었고..아이와 함께 보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기도 좋을것 같고..부부가 아니더라도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짧은 글들이 큰 울림을 주며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우리들 모두가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책이구나!하고 느꼈다.너무 가까워서 발건하지 못했던 것들..모든 사람이 다 같을 수 없기에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거...다름으로 인해서 둘이 만나 더 큰 아름다움을 만들수도 있다는거..한장 한장 그림에서 감동받고 글에서 깨달음을 얻고..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작가님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어른을위한 그림책 완전 내 스타일이라서 다른 작품들도 봐야겠다.한번 읽고 책장에 모셔두는 그림책이 아니라 몇번이고 다시 꺼내보고 싶은 그림책!다 읽고 나서 표지를 다시 보니..인생이라는 여행에서 두사람이 함께 균형을 맞춰야 한 가정을 원하는 곳으로 오래오래 항해할수 있다는걸 상징하는게 아닐까..#두사람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 #사계절출판사 #그림책 #어른을위한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