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트미어 아카데미에서는 모든 학생이 자기 선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얼굴에 떠오른 표정으로 보아 두려워하기 때문은 아니다. 이곳에 있는 다른 무리들을 경멸하기 때문이다.p.107"잠깐." 그 사실이 묘하게 당황스러워 내가 묻는다. "너희가 거짓말을 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가 뮌데?"그 순간, 리아는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대답한다. "전부다."p.135내가 두려운 건 네가 뱀파이어라서가 아니야, 잭슨. 내가 두려운 건 네가 떠나는 거고 너와 함께하는 게 어떤 느낌일지 평생 모르는채로 살아가는 거야.P.105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희생도 아니었어. 아주 이기적인 행동이었지. 왜냐하면 너를 발견한 이상 네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으니까.”p.272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이 섞인듯한 소설이 아닌가!부모님들이 교통사고로 동시에 돌아가시고 유일한 가족 핀 삼촌에게 맡겨진 그레이스.. 핀 삼촌과 사촌 메이시가 있는 곳은 바로 알래스카..구글맵에서도 찾아지지 않는 캐트미어 아카데미..비행장에서 스노우모빌로 1시간 반에 걸쳐 도착한 기숙학교 캐트미어 아카데미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고풍스럽고 신비한 고성같은 느낌인데..도착하자마자 누군가가 지켜보는것같은 느낌을 받는 그레이스..그런 그레이스 앞에나타난 이렇게 아름답고 섹시한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생긴 남자 '잭슨' ㅋㅋ 과연 어떤 배우가 잭슨 역할을 하게 될건지..온통 그 생각 뿐이었다규 ㅋㅋ처음 만난 순간부터 적대감을 보이는 이유가 대체 뭔지 알수없지만 매력에 눈을 뗄수가 없는 그레이스~~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학교 전체가 자신을 반기지 않는 느낌을 받는 그레이스는 고산병에 힘들어하다 잠시 학교를 둘러보던중 남학생 두명에게 위협을 받고..어느순간 나타나 자신을 지켜준 잭슨. 얘는 대체 뭔데 싸가지없이 굴다가 도움을 주고 갑자기 사라지는건지..하지만 학교에는 핀 삼촌과 자신을 아끼는 메이시. 그리고 잭슨과는 반대되는 햇살같은 매력의 플린트.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리아처럼 호의적인 사람들도 있기에 그레이스는 견딜만 하다.1권에서는 그레이스와 잭슨과의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이 설렘뽀짝하게 그려지면서..캐트미어 아카데미가 있는 눈으로 가득 덮힌 아름다운 알래스카의 환경과 그곳에 적응하는 그레이스의 내용이었다면..2권에서는 밝혀지는 캐트미어 아카데미의 비밀. 그리고 그런 비밀에도 서로에게 깊게 빠져드는 잭슨과 그레이스. 또한 그레이스가 이곳으로 오게 된 비밀등이 밝혀지며 3권을 기다리게 만든다.뻔한 뱀파이어 로맨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뻔함을 알면서도 매력적일수밖에 없는 소재 아니냐고요~~^^; 뱀파이어. 용. 늑대인간. 마녀와 마법사까지~~ 잭슨과 그레이스의 대화도 고전작품을 인용하면서도 신세대에 맞게 채팅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장면도 좋았고..아예 대놓고 트와일라잇 책을 선물하는 장면도 좋았고~~ 1권이 트와일라잇과 해리포터같은 느낌이었다면..2권은 트와일라잇과 그레이의50가지 그림자 같은 느낌이었다고나할까 ㅋㅋㅋ 거기에다가 살벌한 전투신까지 더해져서 영상화되면 얼마나 재미있으려고 이러는건지..벌써부터 기대를 안 할수가 없는 책이었다!마지막 잭슨시선~~너무 좋잖아😍총 6권이라는데 한방에 딱! 다 내주시라고요!#크레이브 #트레이시울프 #북로드 #판타지로맨스 #영상화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