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에게 이렇게 큰 한방을 먹이시는 작가님!책표지부터 아주~~의미심장하더니만..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딸이 사랑에 눈이 멀어서 진실을 보지 못하는 그런 내용일꺼라고 생각한 사람 손!3년간 연락을 끊고 지냈던 딸 매기에게서 전화가 오고..자신이 결혼하게 되었으니 결혼식에 참석해달라는 매기.딸의 결혼을 걱정하는 아빠 프랭크는 당연히 신랑될 사람은 누구이고 부모는 어떤사람인지 묻다가 결국 말로 설명하는것보다 만나는게 나을것 같다며 아빠를 신랑될 에이든의 집으로 초대하는데..예술가라는 소개에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꺼라 예상하고 찾아간 에이든의 집은 어마어마한 재벌이었고..어리둥덜한채로 집에 온 프랭크에게 사진이 한장 배달되는데..에이든과 한 여성이 다정히 찍힌 사진과 함께 그 여성의 이름인듯한 '돈 태거트는 어디 있지?' 라는 문구..3년간 서먹했던 사이로 지냈던 터라 더욱 딸이 좋은 남자와 결혼하길 바란 프랭크는 에이든이 점점 의심스럽고..결혼식을 위해 찾아간 오스프리 코브. 지도가 필요할 정도로 넓고 우거진 이곳에서 프랭크는 에이든과 빨강머리의 여인이 얘기를 나누는걸 듣게 되고..에이든이 더욱 의심스러워지는데..설상가상으로 이 빨강머리 여인이 약물과다로 물에 빠져 사망한채 발견된다.하지만 이 대단한 재벌가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은듯 결혼식 준비를 계속 해나가는데...오호라~~ 모두가 의심의 눈초리를 하고 있었는데..잠깐씩 나오는 과거의 얘기에 음... 그럴수도 있겠군..했다가...인간들이 요따구라고?드러난 진실이 어찌나 추악하던지...한편 애비게일을 통해 피를 나눈 가족만이 가족이 아니라는 이야기까지 전해준 작가님..프랭크는 리암 니슨은 아니었지만 딸을 포기하지 않는 아빠인건 분명하다살~~짝 루즈한 감이 있어서리 페이지수를 좀 줄이고 타이트하게 갔으면 진심 재미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쬐끔있었지만..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블라인드웨딩 #thelastoneatthewedding #제이슨르쿨락 #jasonrekulak #문학수첩 #서스펜스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