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많은 부분들처럼, 그 시계도 위조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끼고 자랑스러워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아닌 무언가인 척하고 있으며, 몇몇은 그것을 더 잘해 내기도한다.p.158"왜 마치 이걸 즐기는 것처럼 들리죠?""솔직히, 은퇴는 그다지 우리에게 달갑지 않은 일이었죠. 지금도 여전히 예전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잖아요. 우리가 쓸모가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군요. 말하자면 다시 게임으로 돌아온 거죠."p.295"당신들은 도대체 누구......" 티보듀가 얼버무렸다."오, 우리는 그저 은퇴한 사람들입니다." 로이드가 말했다.p.306역시 미스터리 스릴러는 실패가 없다니까!현역들이 아니어서 더 정감가고 좋았나?메인주 퓨리티라는 한적한 마을에서 소와 닭등을 키우며 살고있는 60세의 매기 버드. 그녀는 16년전 CIA에서 은퇴후 이곳에서 친구들과 편안한 삶을 살고있는데..어느날 자신의 집에 누군가 침입을 하고 그녀는 자신을 비앙카라고 소개하며 16년전 시라노 작전을 함께 했던 다이애나 워드가 사라졌다며 복귀를 권하는데.. 그녀에 관한 일이라면 더욱 상관없다며 비앙카를 보내고.. 친구들과 모임을 하던중 옆집 캘리에게서 자신의 집에 무슨일이 생긴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가보니 이마에 두발의 총자국이 난채로 죽어있는 비앙카를 보게 된다.사라진 다이애나와 사망한 비앙카. 16년전 시라노 사건은 무엇이었고..왜 16년이나 지난 지금 그 사건이 파헤쳐지고 매기를 노리는 사람은 누구인걸까...그리고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살고 있는 듯했던 매기의 친구들의 정체는 무엇이길래 경찰보다 정보도 빠르고 분석력도 최고인건지..현재의 매기와 과거 현역시절의 매기 이야기가 교차로 나오는데..사랑에 빠진 한 여성으로서의 매기의 모습도 나오고..자신의 직업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도 하고..전직요원이었지만 시간이 흘러 60세가 된 요원들의 신체적인 뒤처짐..그치만 여전히 뛰어난 두뇌와 우정!범인이 누구인지 찾는 건 중요한 일은 아니었던것 같다.사람과의 깊은 관계를 맺기가 힘든 CIA 요원이라는 직업으로 인한 외로움..하지만 인간인지라... 한번 맺은 인연을 거부할수 없고 인생에서 소중한 존재가 되어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앞으로는 더 행복할 매기의 인생을 응원한다!마티니 클럽시리즈로 벤과 데클란. 잉그리드와 로이드가 현역때 겪었던 작전들 얘기도 나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스파이코스트 #테스게리첸 #미래지향 #미스터리스릴러추천도서 #tv시리즈제작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