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건 죽음
앤서니 호로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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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소설의 대명사인 셜록홈즈와 왓슨스~~
그 두사람처럼 완벽한 한쌍은 아니지만 호손과 호로위츠. 이 두사람이 주인공인 적작도 있는 것 같은데 이 책으로 처음 만나게 된 둘의 모습은..친한거 같으면서 안 친한거 같고.. 서로 신뢰가 있는것 같으면서도 아닌것 같고..독특한 관계였다고나 할까^^;
작품이 드라마로도 방영될 정도의 작품을 쓰고 있는 호로위츠. 야외 촬영이 한참이던 때에 촬영장 한가운데 나타난 탐정 호손.
그는 토니에게 살인사건이 하나 발생했다며 다음 소설로 함께 써보자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첫번째 사건으로 쓰여진 소설책이 많이 궁금해 진 1인 ^^;)
살해당한 사람은 잘나가는 이혼 전문가 리처드 프라이스. 그는 자신의 집에서 2천 파운드 정도되는 1982년산 샤토 라피트 로트실드 포야크 와인에 의해 살해당했는데.. 사건 현장에는 벽에 182라는 숫자가 페인트로 칠해져있었다.
용의자는 리처드가 변호한 1천만 파운드가걸린 소송의 상대측 안노 아키라.
그녀는 유명한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얼마전 식당에서 리처드에게 와인을 부으며 병으로 치겠다는 협박을 했었기에 그녀가 제 1의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안노 아키라를 시작으로 리처드 주변 사람들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는 호손과 호로위츠.그러던 중 2007년 동굴사건을 접하게 되고..그 사건과 로버트의 사건이 연결되어 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범인은 이미 첫 등장할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어떤 식으로 밝혀지고 이유가 뭐였을지가 궁금했는데 역시 호로위츠가 호손을 좋아하지 않는것 같은데도 열심히 따라다니는걸 보고 호손이 능력있는 탐정일꺼 같기는 했는데..역시는 역시다.
호로위츠가 놓친 부분까지 완벽 설명! 덕분에 내 궁금증도 모두 해소! ㅋㅋ
마지막 편지는 예상밖이었다. 맘이 어찌나 아프던지 ㅠㅠ
근데 작가가 경찰을 안 좋아하는건지 책에서 너무 부정적인 모습으로만 나와서 좀 의아했다. 성격도 안 좋고 능력도 없게 묘사된 그룬쇼..셜록홈즈에서의 레스트 레아드는 인간적이던데 이 소설의 그룬쇼는 영~~못쓰게 나오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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