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라는 단어에는 '예술''낭만' 같은 의미가 함께 공존하는것만 같다.프랑스에 두번 다녀왔지만 여유롭게 보고싶은 것들을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 책을 읽으니 더더더 아쉽다.개인적으로 제 2장 '걷는 사람만이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예술 작품들'이 너무 좋아서리 실려 있는 작품들 더 보러 가고싶다는 생각이~~~^^프랑스에 보관된 초상화 중 가장 오래됐다는 '용감한 자 장 2세'에 대한 설명도 흥미로웠다. 가장오래되서 이렇게 책에 소개될정도인데 막상 장 2세는 그의 업적?으로만 보면 그 누구에게도 거론되지 않을만한 인물인거 같은데...이왕이면 훌륭하고 많은 이가 알아야할 인물의 초상화였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동안 모네 작품을 보더라도 수련 너무 예쁘다 정원 너무 예쁘다라고만 생각했는데...모네의 '수련' 연작 그림이 세계 1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에 전하는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슬픔은 평생 지속될꺼야..."라는 반 고흐의 마지막 말로 끝맺음하는 이 책을 읽고 '예술은 평생 지속될꺼야!'라고 말하며 책을 덮었다^^;작품들에 대한 배경과 여러가지 정보들이 알차게 담겨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