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비밀은 비밀인 채로 있을 때 가장 이로운 법인데, 그 비밀을 간직한 이가 누구보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가족이라면 파헤치지 않는 편이 안전한 법인데. 은호는 그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p.072"아니야. 미래는 바뀌어. 살아 있는 한, 바꿀 수 있지."p.217이 책 결말 너무 너무 맘에 든다!각자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던 고등학생 은호와 도희. 은호는 언제가부터 자신을 지켜보는 시선을 느끼고..도희는 친구로부터 누군가 자신을 스토킹하는것 같다는 얘기를 듣게 도ㅣ는데..자신을 지켜보는듯한 시선끝에 사진 한장이 떨어져있는걸 발견하고 사진속 도희를 찾아간 은호. 둘은 서로의 접점이 무엇일지 한참을 찾아보다가..12년전 바닷가에서 사고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자신들을 구하려다 누군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느낌은 어떨까? 내가 한번도 보지 못했던 사람이고..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사람이기에 그냥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단순한 느낌일것 같은데..수빈이 살았던 소소리에서 모두가 밝은 모습으로 수빈에 대한 기억들을 얘기해주고 오래된 비디오 화면속에서 살아 숨쉬고 말하는 수빈이의 모습을 보고 난 후에는 전혀 다른 감정을 갖게 되는것 같다.소소리 마을 사람들도 모두 수빈이 구해준 아이들이 저렇게 잘 자라주어서 기쁜 마음이었을것 같다. 그 시절 수빈이를 짝사랑하던 나은. 얼마전부터 수빈의 마지막 그 날의 꿈을 꾸고..꿈속에서 다치면 꿈을 깨고난 현실에서도 상처나있는 몸을 보고 꿈속에서 자신이 수신이 구할수 있지 않을까..과거를 바꿀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 나은..수빈이 구해낸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몰래 지켜보다 들키게 되는데..꿈을 꿀수 있는 마지막 한번의 기회! 과연 나은의 결정은...나의 하루 하루가 누군가의 목숨으로 인해 이어지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면 정말 소중하게 살아가게 될까? 자주 망각하겠지만 그러다가 또 자주 떠오를것 같다. 잘 살아야겠다고! 미디어를 보면 생각보다 주변에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 그런 일들을 겪은 모두가 그저 다들 잘 살아가주길 바래본다.#너의여름에내가담을게 #안세화 #창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