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물
전건우 지음 / &(앤드)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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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 좋아하시나요?
강력추천 드립니다!
장마 시작으로 비까지 쏟아지는데 하필 선택한 책이 어두운 물 ㅠㅠ
내가 왜 그랬을까나 ㅠㅠ
무서워서 혼났네 ㅠㅠ
불귀도살인사건과 듀얼 읽고서 전건우 라는 이름이 제대로 각인 되었는데..
이 소설책으로 믿고 읽는 작가님으로 내맘에 찜콩!
작가님 책 3번째 인데 단 한번도 지루하지 않고 가독성 진심 최고인듯!
다큐프로 제작하는 프로그램 비밀과 거짓말에 제보전화가 걸려오고..
파주의 한 시골마을에 현천강이 있고 그곳에 수귀가 있다는데..
물귀신 소재를 다뤄본적 없던 pd는 남량특집기획으로 좋을것 같다는 판단에 촬영을 하러 가는데..
막내작가인 민시현. 그녀에게는 사이코매트리 능력이 있었고 현천강에 도착하고부터 이상한 일이 발생하는 스태프들과 어디선가 날아온 피묻은 흰색 댕기를 만지고 흰옷을 입은 여인을 낫으로 죽이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본 민시현.
이 마을에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했었음을 알게된다.
물에서 나와 집을 돌아다니며 열어달라고 온갖 방법을 다 쓰는 귀신 ㅠㅠ
나 혼자사는데...장마라 계속 비도 올건데...
으앙~~~~~
진짜 무서웠다고~~~~
마지막에는 피바람이 휘몰아쳐서 오히려 덜 무서워졌는데..
물귀신. 악귀. 무당. 다 출몰해서리 진심 이게 k호러물이다!를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 아닌가 싶었다.
근데 역시나 귀신보다 더 무서운건 인간! ㅠㅠ
더운 여름 서늘하길 원하신다면 무조건 강추!

젖어서 얼굴에 달라붙은 머리카락과 한쪽 귀에만 매달린 귀걸이, 흰자위만 가득한 눈, 퉁퉁 불어 터진 입술, 그리고 핏기가 완전히 가셔 회백색으로 변한 얼굴,...그 모든 것들이 조율 잘된 악기들처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채 공포의 악장을 연주해 내고 있었다.
p.097

그리고ㆍㆍㆍㆍㆍㆍ귀신 중에서도 수귀가 왜 가장 무섭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물은 소리 없이 스미고, 흔적 없이 모든걸 쓸어 버린다. 수귀 역시 그러고 있었다.
p.264

민시현은 새삼 생각했다. 가장 어두운 물은 인간의 마음이라고. 아무리 어두워도 물속은 들여다볼 수 있지만 인간의 마음은 결코 그러지 못한다고, 그리하여 그런 마음이 귀신도 만들어 내고 저주도 만들어 낸다고ㆍㆍㆍㆍㆍㆍ민시현은 생각했다. 그러고는 몸을 웅크리고 양팔로 감쌌다. 너무나 오싹해서.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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