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유 어게인
김지윤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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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ㅠㅠ
너무 감동적이잖아~~~
이번에는 도시락집!
금남 여사님 같은 사람이 많으면 세상이 차~~~~암 따뜻해질텐데..
매일 맛나 도시락집에서 정성스레 도시락을 싸시고 그안에 편지를 적어주는 정금남 여사님. 모두에게 '씨유 어게인여'라고 말씀하시는 여사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도시락집에 아이를 놓고 도망칠수 밖에 없던 정이.
트럭으로 도시락집에 매일 달걀배달을 하던 중 차에 치일뻔한 정이를 만난 목소리가 좋고 정해인 닮은 달걀장수 은석.
손흥민과 이름만 같을 뿐인 달동네에 사는 중학교 2학년 흥민이.
모두에게 친절하고 항상 웃고있지만 속으로는 많이 힘든 간호사 '해영'
그리고 정금남 여사님의 딸 문정이.
각자의 사연들과 함께 도시락에 가득담긴 위로와 사랑의 메세지를 전하는 금남 여사님.
힘들때 맛있는 음식 먹는것 만으로 힘이 나지만 금남 여사님이 적어주신 주옥같은 글귀들이 어찌나 좋던지~~~
에피소드마다 눈물 팡팡 터트려주시는 금남 여사님!
발톱 빠진 이야기를 너무도 덤덤히 얘기하셔서 마음 아팠는데..
모든 사람들이 함께 여사님 찾으러 다니다가 발견한 여사님 모습에
으앙~~오열했다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도 그렇게 감동적으로 쓰셔서리 눈물빼게 하시더니만..
도시락과 함께 돌아온 힐링소설은 감동 도시락 폭탄인건가요!
자~~힐링소설입니다! 감동받은 주머니와 눈물콧물 뺄 휴지 준비 하세요!
라는 걸 예상하고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진심 너무 좋은거 아닌가요.
저도 식혜 진짜 좋아하는데요..
읽는 내내 얼죽혜 때문에 먹고싶어 죽는줄~~~
에라이~~비락식혜나도 먹어야겠다!
정금남 여사님 .아 유 해피혀요? 씨유어게인 이여요.

"다 볼 거야. 고것 좀 못 보면 어뗘. 앞으로 평생 볼 건데. 자식한테는 첫 걸음마를 봐주는 엄마보다 어떤 걸음을 걸어야 되는지 알려주는 엄마가 더 좋은 거야. 네 걸음이 맞아. 잘 선택한 거야"
p.069

"외로움도 습관이야. 그렇게 마음에 문 걸어 잠그고 있는 것도 다 습관이고 버릇이라고."
p.086

"도움이 필요할 땐 청하는 것도 용기야. 요즘 애들은 아이폰 사려고 알바한다는데 이놈은 트리 살리겠다고 덜덜 떨면서도 전단지 돌리니까 기특하더라고. 자기 힘으로 소중한 걸 지켜보려고 애쓰는 게. 그래서 두고 봤어. 이놈이 언제까지 나한테 병원비 얘기를 안 꺼내나. 근데 흥민아. 이제 알겠지? 도움이 필요할 땐 청하는 것도 용기야. 손 내밀 때 내밀지 못하면 놓치는 것도 많아. 어쩔 땐 잃기도 할 거고."
p.144

내가 살아보니 세상엔 문이 있어. 인생은 그냥 그 문을 열고 안 열고의 차이야. 뭐 별 거 없어. 그냥 그거 하나 차이더라고. 근데 그거 알아? 세상에 자동문은 없어. 자기 문은 스스로 얼어야 해. 그러니 이제 그만 문을 얼어 보슈. 파이팅! 그럼 또 씨 유 어게인이여.
p.291

요 며칠 또 그런 생각을 해봤잖여? 인생은 피었다 지는 거구나, 근데 지는 건 알겠는데, 도통 언제 피었던 건지는 잘 모르겠어. 사실 어쩌면 내내 피어 있던 거 아니겠어? 찬란하게 말여,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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