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엄마가 죽였습니다. 언니도 엄마가 죽였습니다. 오빠는 엄마와 죽었습니다. 엄마는 저를 죽이려고 했습니다ㆍㆍㆍㆍㆍㆍ.우리 집 귀축은 엄마였습니다.귀축(鬼畜)의 사전적인 의미는 야만적이고 잔인한 짓을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1. 아귀(餓鬼) 와 축생( 畜生)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야만적이고 잔인한 짓을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미스터리스릴러를 읽는이유가 바로 이 책인듯!반전소설 꽤 읽었다고 자신했었는데..이렇게 뒤통수를 퍽!하고 맞을줄이야~~역시 블루홀식스!믿고 읽는 출판사라니깐~~형사 였다가 현재는 탐정인 사카키바라.가족을 잃고 혼자남은 기타가와 유키나라는 소녀를 만나고..바닷가 절벽 교통사고로 실종된 유키나의 엄마와 오빠가 자살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 보험금을 무사히 받게 해주라는 사촌 동생의 부탁으로 조사를 시작하는데..병원장이었던 유키나의 아빠의 죽음.유키나가 양녀로 보내진 집의 화재사고와 양부모의 죽음.언니인 아야나의 죽음.조사를 할수록 유키나의 엄마인 이쿠에의 실체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과연 유키나는 무사히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것인가...우리나라 소설이었다면 에이~~말도 안돼. 그랬겠지만.일본소설이라서..일본에서는 과거에 자신들의 핏줄을 지키려고 이런일들도 있었다는 걸 알고 읽으니..더 재미있었고..간만에 제대로 잔인하고 재미있고 뒤통수치는 반전까지 꽉채운 미스터리소설을 읽게 되어 너~무 좋았다!그리고 한챕터마다 보물찾기처럼 이래서 그런 말을 한거였구나~싶게 만드는 이야기들을 숨겨놓아서 미리 상상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그런식으로 독자들 잔뜩 안심하게 해놓고서 반전을 똭!변호사 출신 작가님이시라더니 완전 내스타일^^가족이라는게 대체 뭐고..사랑이라는게 대체 뭔지..아이들을 키울때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가정환경의 중요성도 제대로 보여주는 소설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귀축의집 #미키아키코 #블루홀식스 #미스터리소설 #일본소설 #소설추천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