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슛
고호 지음 / 델피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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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은 나를 통해서 엄마를 확인하곤 했으니까, 엄마는 의원님을 떠났지만, 떠남으로써 완전히 장악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지배하고, 통제하고, 소유했다. 자신의 한 줌 영향력 안에 완벽하게 가둔 것이다. 마음에 두는 것만큼 이길 수 있는 것은 세상에 그 무엇도 없다.
p.121


분명 모두가 연극무대에 올라가 있는 배우들 같기는 한데..끝까지 연극을 하고있는 이를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읽었는데 ㅠㅠ 누구나 예상했을듯한 1인은 연극을 하는게 맞았지만.. 그녀의 정체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했던 인물이어서리.. 아마도 작가님이 나처럼 의심은 했지만 그녀의 원래 정체에 대해 놀랬지? 하고 깜짝 반전을 숨겨놓으신듯했다 ㅋㅋ
교도소에서 만났던 신건그룹 손녀를 납치 살해한 죄로 들어온 왕언니가 가석방으로 일찍 나간것도 모자라 시체로 발견되고 그녀가 혜수에게만 해줬던 이야기..신건그룹 김회장의 유산 상속인 홍희란..그녀가 모든 가족도 다 잃고..자신마저 잃어가는 치매에 걸렸다고 하는데...혜수는 왕언니가 하려했던 것보다 더 크게 모든걸 가로채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려 판을 짜기 시작하는데...
질질끄는 내용도 없고 전개도 빨라서 슝~~읽었던
킬링타임용 소설로 아주 제격이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았습니다.*

#레디슛 #고호 #델피노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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