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허버트 단편 걸작선 1952-1961 - 오래된 방랑하는 집 프랭크 허버트 단편 걸작선
프랭크 허버트 지음, 박미영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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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열풍 '듄' 나는 듄의 세계관도 너무 복잡해서 너튜브에서 세계관 찾아 보기까지 했는데..하버트의 단편들에 듄의 모태가 된 단편도 있다해서리 그 세계관을 조금 더 이해할수 있으려나 했다가 이해는 무슨 ㅋㅋ
이 작가님 머리속에는 대체 얼마나 방대한 상상력들이 들어있는건가..
한편 한편 읽으면서 내가 따라갈수 없이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너무도 독특하고 기발한 설정에 놀래기도 하고..
이 책이 1952년부터 1961년에 씌여진 작품들 모음집이라는거에 가장 크게 놀란 1인!
듄의 모태가 된 작품은 이 책이 아니라 2권에 들어있다해서 아쉬웠지만.. 건초더미 작전에서는 확실히 듄의 베네 게세리트가 떠올랐다. 작가님의 무한한 상상력들로 꽉 차 있는 책이어서 읽는 내내 '우와~~'를 계속 외쳤다는~~.
'듄'이라는 그 방대한 세계관이 그냥 탄생한게 아니었구나..
맨처음 수록된 최면에 관한 이야기부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하며 재미있게 읽었는데..
독특한 기계를 통해 현대판 흑사병을 퍼트리는 이야기.
멍멍이들만 죽게 하는 바이러스 이야기.
외계인과의 조우.
종교적 이야기
은하계 우주 이야기까지..
너무나 다양한 이야기들로 지루함이라고는 1도 찾아볼수 없게 만들었던 시간이었다.
듄도 원작을 읽어볼까 했지만 내 머리로는 힘들꺼 같아서 그래픽노블로 봐야지~~^^;

매들린 워커는 그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다. "네. 친구들이 얘기를 들려주는 사이 생각을 해 봤어요. 궁금해지더라고요. 만약 이 모든 것이ㆍㆍㆍㆍㆍㆍ." 주위를 빙 둘러 손짓했다. "우리의 모든 삶이, 세계가, 우리가 보고 느끼고 듣고 냄새 맡고 어떤 식으로든 감지하는 모든 것이 다 마찬가지라면. 최면 속 환상이라면!"
p.017

선생님, 미친다는 건 어떤 걸까요?" 그녀는 몸서리쳤다.
그는 주저하다 대답했다. "제정신인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ㆍㆍㆍㆍㆍ. 당사자에게는요."
p.037

"거기에 더해, 여성이 지배하는 가족, 유목민 유산으로는 기묘한 변형이지만 아주 독특한 건 아니죠. 높은 여아 비율 확인. 정치적 배경 조사. 이 정도면 거의 놓치지 않을 겁니다!" 오른이 대답했다.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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