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편의 단편으로 되어 있는 소설집이었다.첫 단편인 '결혼에서 무덤까지'를 읽고나서 우와! 이 책 너무 재미있잖아?하며 기대감 뿜뿜!! 그 뒤로 이어진 소설가 남편의 아내를 완벽하게 죽이는 법인 '인생의 무게' 결혼 후 하루가 멀다하고 폭력을 행하는 남편이 연탄가스로 죽고 그 부인과 아이들이 자신이 범인이라말하는 '범죄없는 마을 살인사건'가정문제 상담소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한 이후 아내를 죽이기 위한 방법을 찾는 '진정한 복수' 불륜과 비리를 가진 불특정 다수에게 협박 메일을 보내고 들어온 돈으로 생활하다 된통 당한 '비리가 너무 많다'가독성이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 읽긴 했는데..읽으면서도 맘이 너무 안좋았다.사랑해서 결혼했을텐데.. 그 사이에 '돈'이라는 문제가 끼어들면서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는게...나는 정말 1도 이해하지 못할 감정이라서~~부부들이 계속 서로 믿지 못하고 죽이려고 난리인 책을 보니 심난해졌다고나 할까나~~소설은 소설일 뿐인데도 참.. 내가 결혼을 안해서 더 이해를 못하는걸수도...저렴한 가격에 쓰러져가는 시골집을 구매하고 예전 그 집 주인이 다시 되팔라며 웃돈까지 얹어주는데.. 그 집의 숨겨진 비밀을 담고있는 '보물찾기'형사이면서 등산회 회원과 바람을 피고 있는 주인공.. 내연녀와 모텔 3층에 숙박한 다음날 내연녀의 남편이 그 모텔 1층에서 살해를 당하는데..범인은 누구일지..너무 신박했던 '내가 죽인 남자'일반인대상의 2박3일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차 무인도를 찾아온 11명. 비바람이 치던날 2층에서 누군가 살해되고 범인이 이 안에 있다!'개티즌'개인적으로는 첫번째 '결혼에서 무덤까지'랑 '내가 죽인 남자'가 제일 재미있었다.반전과 막장 시간 순삭! 이런 소설을 찾고 계신분께 강추!*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협찬 받았습니다.*